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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영화 "타짜1" 리뷰

몽키망고 2020. 1. 1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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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이번에 리뷰 할 영화는

 

"타짜1"입니다.

 

감독: 최동훈

 

주연: 조승우,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원작자: 허영만

 

개봉: 2006.09.28 (청소년 관람불가)

 

 

만화 원작 작품인 영화입니다.

 

저는 "타짜"를 보고 만화까지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가구공장에서 일하며 남루한 삶을 사는 고니는

 

 대학보다 가난을 벗어나게 해줄 돈이 우선인 열혈 천방지축 청년!

 

어느 날 고니는, 가구공장 한 켠에서 박무석 일행이 벌이는 화투판에 끼게 된다.

 

스무장의 화투로 벌이는 '섯다' 한 판! 

 

하지만 고니는 그 판에서 삼년 동안 모아두었던 돈 전부를 날리고 만다.

 

그것이 전문도박꾼 타짜들이 짜고 친 판이었단 사실을 뒤늦게 안 고니는 박무석 일행을 찾아 나서고,

 

도박으로 시비가 붙은 한 창고에서 우연인 듯 필연처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다.

 

그리고 잃었던 돈의 다섯 배를 따면 화투를 그만두겠단 약속을 하고,

 

그와 함께 본격적인 꽃싸움에 몸을 던지기 위한 동행길에 오르게된다.

 

줄거리는 여기까지입니다. (네이버 영화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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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허영만님의 작품이 원작인 영화입니다.

 

정말 명대사도 많고 명장면도 많은 영화이지요.

 

"타짜1"의 흥행으로 인해 "타짜2","타짜3"의 시리즈도 제작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타짜 시리즈"중 "타짜1"을 가장 재미있게 봤습니다.

 

원작이 있는 영화들은 대체로 스토리가 좋고 진행도 깔끔하죠.

 

만화 "타짜"와 비교해보면 원작과 달리 각색한 부분도 있긴 하지만 재미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영화를 먼저 봐서 그런지 만화보다 영화 "타짜1"이 더 재미있었던거 같습니다.

 

물론 원작도 엄청 재미있습니다. 한번 찾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제 기준 우리나라에서 정~말 연기를 잘하는 사람들 중 손에 꼽히는 

 

조승우님이 주연인 고니역을 맡아 열연하셨죠.

 

조승우님은 정말 무슨 배역이든 다 잘 소화하시는거 같습니다.

 

저는 조승우님의 연기를 "클래식"에서 처음 접하고 "하류인생"을 통해 연기 정말 잘한다..

 

생각했던 배우입니다.

 

"타짜1"에서도 고니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신것 같습니다.

 

"타짜1"에는 엄청난 배우진이 출연했죠.

 

정마담의 김혜수님, 평경장 백윤식님, 고광렬 유해진님, 

 

요즘 다시 핫해지신 곽철용 김응수님, 아귀 김윤석님등등 

 

다시보면 볼수록 유명한 분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 영화입니다.

 

"타짜1"을 통해 최동훈감독님을 알게 되어,

 

그 후 "전우치", "도둑들" , "암살"등의 영화를 다소 믿고 볼수 있었습니다.

 

당시 "타짜1"은 워낙 흥행을 했기 때문에,

 

많은 프로그램에서 성대모사든 극중 장면을 따라 했습니다.

 

덕분에 좀 더 익숙한 영화이기도 하죠.  

 

저는 친구들과 여행갈때 화투와 카드를 들고가서 놀곤했었는데

 

언제나 화투를 칠때 "타짜1"의 명대사, 명장면을 따라 하곤 했습니다ㅎㅎ.

 

"타짜"는 영화 덕분에 드라마로도 제작이 되었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는 안봤지만.. 드라마 역시 재미있었나요? 한번 찾아 봐야 겠습니다.

 

"타짜1"의 막이 넘어갈때 나왔던 글자들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좋은 시각적효과를 잘 활용한 연출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억에 남는 대사나 장면은 기차를 타기전 고니에게 했던 평경장의 대사

 

"이 바닥엔 영원한 친구도 원수도 없다" 입니다.

 

이 대사는 도박판이 아닌 단순한 사회생활에서도,

 

충분히 공감할수있는 대사여서 선택했습니다.

 

06년 09월 28일개봉해서 관객수 약 568만명을 올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벌써 14년이 지난 영화이지만 지금 봐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 영화입니다.

 

워낙 유명하여 못 보신분들 없을거 같긴 하지만 명작이라고 생각하는 이 영화

 

저는 강추합니다.

 

이상 때늦은 영화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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