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늦은 드라마 "신의" 리뷰

 

 

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 할 드라마는 SBS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신의" 입니다.

 

방영: SBS 2012.08.13~2012.10.30 (24부작)

 

연출: 김종학, 신용휘   극본: 송지나

 

주연: 이민호, 김희선

 

 

"태왕사신기"의 故김종학님의 작품입니다.

 

현세와 과거의 퓨전 사극이었죠.

 

 

서기 1351년 고려, 자객으로부터 외상을 입은 노국공주를 치료하기 위해

 

하늘의 의원을 모시고 오라는 공민왕의 어명에 따라 천혈로 들어간 

 

왕의 호위무사 최영장군은 2012년 서울, 세미나 중인 성형외과 의사 은수를 만나게 되고

 

은수와 함께 1351년 고려로 돌아 오게 된다.

 

은수는 노국공주를 치료해주고 천혈이 다시 열리기 전까지 고려의 의선이 되어버린다.

 

그 중 벌어지는 사건을 풀어나가는 드라마입니다.

 

줄거리는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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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김희선님이 약 6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하신것과, "꽃보다 남자"의 이민호님,

 

그리고 "태왕사신기"의 故김종학님 덕분에 보게 된 드라마입니다.

 

김희선, 이민호, 故김종학님 모두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여 보게되었고, 

 

역시나 재미있었습니다.

 

현세의 의사가 과거로 가게되는 스토리는 참신하다고 하기도,

 

 그렇다고 진부하다고 하기에도 어정쩡했다고 생각하나

 

과거 원나라 지배를 받고 있던 고려의 공민왕과 최영장군이 등장하는 설정은

 

 괜찮은 조합이었던것 같습니다.

 

이 드라마는 퓨전 사극 판타지라 그런지 다소 유치해 보일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통사극과는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우선 저는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오랜만에 김희선님을 드라마에서 볼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90~2000년대 김희선님은 엄청난 인기셨죠.

 

이 드라마에는 배우진이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주연의 이민호님과 김희선님 이슈가 되기에 최적의 캐스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화 "친구"로 유명하신 유오성님과 "태왕사신기"의 이필립, 신은정님

 

언제나 연기력에 비해 뜨지 못하지만 나만 알고싶은 배우 류덕환님,

 

"육룡이 나르샤"의 무휼! 윤균상님,

 

요즘 나 혼자 산다에서 주가가 오르고 있는 성훈님등의 여러 배우분들이 등장하십니다.

 

좋아하는 배우들이 많이 나와 보면서도 즐거웠던 드라마였습니다.

 

판타지를 좋아하는 저이긴 하지만 극중 불의힘과 번개의힘을 쓰는 설정은

 

저로서도 다소 유치해 보이긴 했지만 즐겁게 봤습니다.

 

"신의"는 2012년에 방영했죠.

 

당시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 10대 스타상, 최우수연기상등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2012년 당시 "신사의 품격", "유령","옥탑방 왕세자"등의 흥행한 작품이 많은 년도 였습니다.

 

"신의"는 최고시청률 12.2%입니다.

 

나름대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긴 하였으나 약간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에 다시 보고 싶어서 TV를 틀어보면 자주 안보이던데 저는 따로 찾아 봐야겠습니다.

 

SBS가 드라마 풍년일때 나왔던 "신의" 벌써 8년 전의 작품입니다.

 

요즘 분들을 모를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이 리뷰를 쓰고 있습니다.

 

"신의" 저는 추천하는 드라마입니다.

 

이상 때늦은 드라마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