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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드라마 "나쁜남자"리뷰

몽키망고 2020. 3. 2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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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 할 드라마는 SBS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나쁜남자"입니다.

 

방영: SBS 2010.05.26~2010.08.05 (17부작)

 

연출: 이형민   극본: 김재은, 이도영, 김성희

 

출연: 김남길, 한가인, 오연수, 김재욱, 정소민 등등

 

 

김남님 주연의 드라마입니다.

 

제목 만큼이나 나쁜남자의 매력을 보여준 드라마죠.

 

 

밤. 서울의 한 오피스텔 옥상에서 선영이라고 하는 여인의 의문의 추락사가 발생하고,

 

곽반장은 선영의 애인인 태성의 소재를 파악한다.

 

재인은 자신의 차에 치인 한 남자를 보고 놀라지만 신고할 틈도 없이 남자는 사라져버린다.

 

어린 시절 건욱의 이름은 최태성이었다.

 

살림은 넉넉하진 않아도 늘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다.

 

청력장애를 가진 아버지에게 보청기를 사주고 싶었던 속 깊은 아들이었고,

 

엄마는 소박하고 가녀린 분이었다. 

 

어느날 태성의 아버지는 홍회장이 태성의 친부라며 태성을 홍회장의 집으로 보내게 된다.

 

가족과 헤어지기 싫었던 태성은 끝내 저항하다가,

 

농아 아버지에게 보청기를 사줄 것이라는 

 

홍회장과의 약속에 간신히 마음의 안정을 되찾으며 그를 아버지라 부른다.

 

안정도 잠시,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받아든 홍회장은 태성이 자신의 친아들이 아닌 것을 알게되고, 

 

무섭게 그를 내친다.

 

내치던 과정에서 유리파편에 등을 다친 어린 태성,

 

그리고 태성을 데리러 오던 그의 부모도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게 된다.

 

어릴 적 몸과 마음을 크게 다신 태성은 이름을 건욱으로 바꾸고 해신그룹에 복수를 다짐하게 되는데..

 

시간이 흐른뒤..스턴트맨 건욱은 영화 촬영건으로 스카이다이빙 촬영을 하게 되고

 

의도적으로 모네의 요트로 떨어진다.

 

의도적으로 해신그룹 패밀리에게 접근하는 건욱..

 

그리고 우연한 계기로 계속 마주하게 되는 재인...

 

줄거리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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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쁜남자" 제가 굉장히 좋아했던 드라마입니다.

 

분위기를 정말로 잘 잡은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가 굉장히 좋은 드라마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인 건욱이라는 캐릭터가 저는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따라 하지도 못할 수많은 스킬?들로 여심을 잡는 건... 와우..

 

"나쁜남자"는 20년인 지금 다시봐도 전혀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드라마입니다.

 

주제만 놓고 봤을때는 굉장히 무겁고 차가운 느낌일 거 같았는데.

 

막상 들여다보니 깨알같은 개그와 가벼운 분위기도 다수 가지고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김정태님.. 사랑합니다 ㅎㅎㅎㅎ

 

한 사람은 대기업에 대한 복수를.. 또 한 사람은 대기업의 며느리를 노리고,

 

서로 같은 편?인 것 같으면서도 아닌 듯한 두 주인공을 그린것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의 스토리로 터울없이 지내는 친구 같기도, 또 한편으론 얘들 썸타는 중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재인이 셔츠만 입고 호텔에서 쫓겨났을때 찾아온 건욱이,

 

재인을 데리고 가면서 자신의 구두를 재인의 발에 신겨주던 장면을 가장 좋아합니다.

 

"나쁜남자"에는 나름의 충격적인 결말을 내포 하고있는 드라마입니다.

 

"나쁜남자"에도 좋은 곡이 있습니다.

 

정엽 - 가시꽃 , 김연우 - 가끔은 혼자 웁니다.

 

저는 김연우님의 "가끔은 혼자 웁니다"라는 곡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나쁜남자"의 최고시청률 14.2%입니다.

 

그해 연기대상에서 수상한 기록이 없어서 인기가 없었나.. 나만 재미있었나.. 했는데

 

그래도 나름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었네요ㅎㅎ.

 

김남길, 한가인님 주연의 "나쁜남자"

 

혹시나 못보신 분들 계시다면

 

강추합니다.

 

이상 때늦은 드라마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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