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늦은 드라마 "상속자들" 리뷰

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 할 드라마는 SBS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상속자들"입니다.

 

방영: SBS 2013.10.09~2013.12.12 (20부작)

 

연출: 강신효, 부성철   극본: 김은숙

 

출연: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크리스탈, 김지원 등등

 

 

김은숙 작가님의 작품이죠.

 

이민호, 박신혜님 주연의 드라마입니다.

 

 

가난한 집안의 홀어머니와 살고 있는 고2의 차은상.

 

미국으로 도망간 언니를 찾아 미국으로 갔다가 우연히 김탄을 만나게 된다.

 

김탄은 대기업 제국그룹의 아들이다.

 

하지만 김탄은 서자이기 때문에  겉으로는 자신의 어머니를 숨기며 살아가고 있다.

 

김탄은 한국에서 사고만 치고 다녔기에 미국으로 유학을 간 상태였지만,

 

결국 돌아오게 되는데..

 

한편 은성의 어머니는 제국그룹 저택의 가사도우미로 일을 하고 있었고,

 

은상 역시 제국그룹 저택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김탄은 자기 집에서 나오는 은상을 다시 보게 된다.

 

또 은상은 사회 배려자 전형으로 대기업의 자식들이 다니는 제국고에 입학하게 된다.

 

제국고는 사회 배려자 전형의 아이들을 왕따시키는 문화가 있었기 때문에

 

은상은 많은 위협들로 부터 지내게 되는데.

 

이때 김탄은 위협들로 부터 은상을 지켜내기 시작하는데...

 

줄거리는 여기까지입니다.(내가 뭘 쓴건지;;;;)

 

728x90

 

 

13년도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죠.

 

저는 이 드라마 역시 뒤늦게 봤는데요.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맨 처음 볼때 뭔가 SBS판 "꽃보다 남자"인가 하는 느낌이 들던 드라마였습니다.

 

재벌인 남자주인공과 가난한 여자주인공.. 

 

뭔가 딱 드라마스러운 드라마였다고 할까요 ㅎㅎ.

 

주인공과 서브 주인공들이 좋은 연기를 했죠.

 

이민호님은 "꽃보다 남자"부터 왠지 저런 역할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김우빈님은 역시 츤데레 역할에 딱 맞는 듯한 느낌이었네요.

 

김우빈님은 

 

KBS 드라마 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에서 처음 봤었는데

 

이제는 대 배우가 되셨네요 ㅎㅎ.

 

아 참고로 "화이트 크리스마스" 재미있습니다. ㅎㅎ 이것도 한번 보시길 ㅎㅎ

 

13년도에는 20대 초반이라 한창 밖을 싸돌아 댕기며 놀다 보니 드라마를 많이 못 봤었네요 ㅎㅎ.

 

지나고 나서 드라마나 한번 볼까 하고 찾아본 드라마였네요 ㅎㅎ.

 

우선 김은숙 작가님의 드라마라 재미있을 거란 믿음을 가지고 볼 수 있었던 드라마였습니다.

 

역시나 재미있었구요.

 

하지만 이런 드라마 장르 특성상 무지막지하게 오글거리는 부분이 다량으로 내포되어 있습니다.ㅎㅎ

 

뭐 그 맛에 보는 드라마 이긴 한데 그래도 보는 내가 다 창피할 정도의

 

장면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네요 ㅎㅎ.

 

스토리 진행 속도도 적당하게 진행된 것 같아 좋았던 드라마였습니다.

 

20부작의 드라마였는데 원래 20부작이었는지 

 

아니면 인기가 많아서 추가 방영을 한 것인지 궁금하네요 ㅎㅎ.

 

"상속자들"의 OST에는 

 

박정현 - 마음으로만, 이홍기 - 말이야, 이창민 - Moment등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창민 - Moment"를 제일 좋아합니다.

 

"상속자들"의 최고 시청률은 25.6%입니다.

 

역시 당시 인기를 증명하듯 높은 시청률의 성공작이었네요.

 

"상속자들"은 시청률에 힘입어 13년도 SBS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 특별 연기상, 베스트 커플상, 10대 스타상,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상,

 

우수연기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역시 인기 있던 드라마여서 그런지 많은 상을 수상했네요.

 

13년도의 드라마라 지금은 인기 많은 배우분들이지만

 

그래도 당시에는 아직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드라마 "상속자들"

 

혹시 못 보신 분들이나 다시 한번 볼까? 하시는 분들

 

추천합니다.

 

이상 때늦은 드라마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