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늦은 영화 "바르게 살자" 리뷰

 

 

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 할 영화는 "바르게살자"입니다.

 

감독: 라희찬

 

출연: 정재영, 손병호, 이영은, 고창석, 이철민 등등

 

개봉: 2007.10.18 (15세 관람가)

 

 

정재영님 주연의 영화죠.

 

장진감독님이 제작과 각본을 한 영화입니다.

 

 

연이어 일어나는 은행 강도 사건으로 민심이 흉흉한 삼포시. 

 

새로 부임한 경찰서장 이승우는 유례없는 은행강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그러나 이 훈련을 통해 민심도 얻고, 야심도 채우려는 그에게 뜻밖의 복병이 나타난다. 

 

어수룩하게 봤던 교통과 순경 정도만이 강도로 발탁되면서 훈련이 점점 꼬이기 시작한 것이다.

 

대충대충 훈련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참가자들의 바램을 

 

무시한 채 불성실한 인질들을 설득해가며 차곡차곡 준비된 강도로서의 모범을 선보이는 정도만.

 

경찰이든 강도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고지식한 성격 탓에 그의 머릿속엔 오로지 미션을 

 

성공리에 끝내려는 생각뿐이다. 

 

그의 강도 열연으로 모의훈련은 끝이 보이지 않고, 

 

결국 특수기동대가 투입되고,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되는 등 훈련은 실전보다 더 빡세져 간다! 

 

과연 이 훈련은 어떻게 끝이 날 것인가?

 

줄거리는 여기까지입니다. (네이버 참조)

 

 

 

우선 저는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저에게는 장진감독님의 영화에 정재영님이 나오는 건 치트키라 안 볼 수가 없는 영화죠.

 

우선 저는 장진 감독님 특유의 개그 코드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장진감독님의 거의 대부분의 영화를 본 것 같네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연기력을 인정하실 정재영님.

 

연기 정말 잘하시죠. 

 

그래서 그런지 저는 "거룩한 계보" 이후에 나왔던 이 영화 역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네요.

 

주제 역시 코미디 장르에 어울리는 주제를 가지고 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은행 강도 모의 훈련에 완벽한 FM 순경 정도만이 만들어가는 이 주제는

 

코미디적인 요소를 여기 저기 넣기에 적절한 조합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음 따로 어떤 내용을 전하고자 했는지 잘 모르는 영화이긴하지만

 

아주 가볍게 보기에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장진감독님 특유의 유머 코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별로 재미가 없었던 영화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저에게는 1시간 42분짜리 영화라 그렇게 길지도 짧지도 않은 영화라 시간도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15세 이상 관람가라서 놀랐던 영화네요.

 

저는 12세가 봐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 영화입니다.

 

그리고 "바르게 살자" OST를 YB가 불렀죠.

 

크~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만든 영화네요 거의 ㅎㅎ

 

"바르게 살자"의 OST "YB - 큰별은 없어" 노래 좋습니다.

 

이 영화는 5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 최고의 남자배우상을 수상한 영화네요.

 

"바르게 살자"는 07년 10월 18일에 개봉해서 관객수 약 210만명을 올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확실히 07년 영화라 그런지 최근에 다시 봤을 때는 예전 느낌의 영화라는 느낌을 받았네요 ㅎㅎ.

 

하지만 다시 봐도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바르게 살자" 이 영화는

 

한 번도 안 보신 분들이나 장진감독님의 유머코드를 좋아하시는 분들,

 

정재영님의 연기를 굉장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상 때늦은 영화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