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망고
때늦은 드라마 "너를 좋아해: 투투장부주" 리뷰 본문
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 할 드라마는 NETFLIX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너를 좋아해: 투투 장부주"입니다.
방영: NETFLIX 2023. 09. 10.
장르: 로맨스
출연: 조로사, 진철원, 마백건, 장백가, 고서제, 왕이란, 노동욱 등등..
원작: 죽이소설 '투투장부주'
처음으로 추천하는
중국 드라마.
중학생 쌍즈는 오빠 쌍옌의 친구 돤자쉬를 보고 한눈에 반한다.
그 후 오랫동안 돤자쉬를 마음속으로 좋아하던 쌍즈는
돤자쉬에게 여자 친구가 생긴 걸 알고 짝사랑을 포기한다.
시간이 흘러 대학에 가게 된 쌍즈는 우연히 돤자쉬와 다시 마주치는데...
중드는 무협 드라마만 경험했던 1인으로...
나에게조차 최초였던 현대?판 중드 ㅎㅎ
우선 첫 느낌은 전에 봤던 "그 해 우리는"이 생각났음.
그때 리뷰처럼 "투투장부주" 역시 색채감이 좋았던 드라마라고 생각됨.
로맨스 소설 원작이라 다소 오글거리는 장면과 대사들이 많이 들어있는 드라마.
(참고하고 보면 될 듯)
로맨스 드라마답게 달달하고 풋풋한 느낌이 많은 드라마.
드라마를 시청할 때 배우들을 먼저 보고 선택하는 1인으로.
굉장히 만족하고 즐기면서 봤던 드라마.
우선 남주,여주가 잘 어울리고 케미도 좋았다고 생각됨.
내용은 국내에서도 익숙한 오빠 친구와의 사랑 이야기.
익숙한 내용을 배우들의 연기로 사랑스럽게 잘 풀어낸 느낌.
"너를 좋아해: 투투장부주"로 조로사에 입덕해버림;;.
(조로사 아역도 굉장히 귀여움!!)
극 중 분위기가 무거워질 때쯤 사건이 해결되는 느낌.
무거운 분위기를 오래 끌고 가지 않아 좋았던 드라마.
개인적으로 중드를 처음 접했을 때,
한 화가 끝날 때 .......? 끝이라고?라는 느낌을 받았음.
한국 드라마처럼 다음 화를 기대하게 만들며 끝을 맺는 게 아닌,
그냥 일상 대화하다가 갑자기 뚝 하고 끝이 나는 엔딩.
처음 봤을 때 정말 당황 그 자체;;;
내가 너무 자극적인 것에 적응되어 있나 싶었음.
(아니면 대륙은 넓으니 시청률 걱정이 안 되나 싶었음 ㅎㅎ)
이내 적응이 되면,
이런 엔딩도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됨.
국내 드라마는 보통 18부작으로 끝을 맺지만,
중국 드라마는 기본 25부작이 시작인듯함.
무협은 대부분 40부작 이상이었음.
"너를 좋아해: 투투장부주" 역시 25부작 드라마.
한 번 보고 다시 생각이나 한두 번은 더 돌려봤던 드라마.
23년 09월에 NETFLIX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너를 좋아해: 투투장부주"
자국보다 해외에서 더 좋은 인기와 평점을 받은 드라마.
첫 중국 드라마를 도전하는 분들과
달달하고 풋풋한 로맨스 드라마를 보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이상 때늦은 드라마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