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늦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 리뷰

 

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 할 드라마는 SBS에서 방영했던

 

특별기획 드라마 "시크릿 가든"입니다.

 

방영: 2010.11.13~2011.01.16 (20부작) (15세 이상 관람가)

 

연출: 신우철, 권혁찬  극본: 김은숙

 

주연: 하지원, 현빈

 

 

10년도 연말을 즐겁게 해준 드라마 입니다.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였죠.

 

 

내용은 무술감독을 꿈꾸는 스턴트 우먼 길라임과,

 

백만장자 백화점 사장 김주원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입니다. (네이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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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드라마를 뒤늦게 봤습니다.

 

당시 스무살이었던지라 집에서 드라마 보는거 보다 

 

밖에서 부어라~마셔라~에 집중하던 시기라..ㅎㅎ

 

18편쯤 방영되고 있을때 1화부터 다시보기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믿고 보는 김은숙작가님 작품이라 재미있을거라는건 지레짐작하고 있었어요.

 

당시 술자리를 하고있으면,

 

여기저기서 술에 취한사람들이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라고 웃으며 얘기하곤했죠.

 

명장면, 명대사가 많은 드라마입니다. 

(당시에도 그랬지만 좀 오글거리기는 합니다.)

 

주연으로 현빈님을 캐스팅한것은 정말로 최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김주원이라는 인물과 딱 어울리는 캐스팅이었습니다.

 

현빈님도 잘 소화해 내신거 같구요.

 

길라임역이었던 하지원님 역시 연기가 좋았습니다.

 

극중 김주원과 영혼이 바뀐 상태의 연기는 지금봐도 정말 잘했다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시크릿 가든"에는 반가운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죠.

 

아름다우신 김사랑님 극중에서 하는 영어 발음이 진짜인줄 아시는 분들 아직도 계시겠죠?ㅎㅎ.

 

그리고 "태왕사신기"로 얼굴을 알린 이필립님, 연기에 노래까지 잘하시는 윤상현님,

 

아직까지 팬심으로 덕질하게 만드시는 유인나님,

 

아저씨의 빌런 김성오님, 이제는 대배우 이종석님까지,

 

캐스팅이 좋았던 드라마 입니다.

 

스토리라인도 탄탄하고 영혼이 바뀐다는 주제자체도 신선했던거 같습니다.

 

당시 10년도 SBS연기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 10대 스타상, 네티즌 최고 인기 드라마상,

 

네티즌 최고 인기상, 드라마 스페셜 최우수연기상등등

 

여러상을 차지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 정도로 인기가 엄청났던 드라마였습니다.

 

"시크릿 가든"은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방영했죠.

 

요즘도 그렇듯 인기있는 드라마엔 좋은 OST가 있죠.

 

OST여왕이라 불리는 백지영님의 그남자는 당시 1위를 휩쓸고 다녔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가수 김범수님의 노래 나타나를 

 

가수 요아리님이 편곡을 해서 부른 걸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워낙 유명한 드라마이기 때문에 케이블채널에서,

 

재방송을 무지막지하게 틀어주어 아직까지도 익숙한 드라마 입니다.

 

최근에도 본기억이 있는듯 합니다.

 

친구 P군은 자신의 최애작이라고 합니다.

 

"시크릿 가든"의 최고시청률은 마지막회가 35.2%를 찍으며 인기리에 끝이 납니다.

 

당시에도 30%이상 드라마는 초대박을 친 드라마죠.

 

케이블에서 하는 재방송 덕분에 10년전 드라마 치고는 익숙하지만

 

혹시나 모를수 있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이상 때늦은 드라마 리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