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망고
때늦은 드라마 "궁" 리뷰 본문
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 할 드라마는 MBC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궁"입니다.
방영: MBC 2006.01.11~2006.03.30 (24부작)
연출: 황인뢰 극본: 인은아
주연: 윤은혜, 주지훈, 김정훈, 송지효
원작자: 박소희
베이비복스의 윤은혜님이 주연을 맡으신 작품입니다.
UN의 김정훈님 역시 주연을 맡으신 작품입니다.
입헌 군주국인 대한민국에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살고있는 채경,
하지만 예전 할아버지끼리의 약속때문에
왕위 계승자인 세자 이신과 정략 결혼을 하게된다.
그후 채경이 궁으로 들어가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만화 "궁"을 드라마로 만든 작품이죠.
당시 대한민국이 여전히 입헌군주제 였다면 하는 주제의 드라마였죠.
저는 만화를 못본 사람으로서 드라마만 봤을때는 상당히 신선했습니다.
상상해본적도 없는 주제였습니다.
신기하게 주연배우 네분 모두 드라마로서는 첫 번째 작품으로 알고있습니다.
다들 첫 번째 작품이라 그런지 연기력이 다소 어색해 보이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첫 번째 작품을 감안하고 본다면 생각보다 네분 모두 연기를 잘하셨습니다.
그리고 네분의 연기력을 커버하고도 남을만큼 대단한 조연분들이 등장하죠.
김혜자님, 심혜진님, 윤유선님, 최불암님, 김상중님 등 여러분들이 나왔던 드라마입니다.
스토리라인도 괜찮고 신선한 주제와 좋은 OST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었죠.
이 드라마에는 완벽한 빌런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생각보다 즐기면서 봤던 드라마네요.
개인적으로 채경이 궁으로 입성하고 난 뒤가 더 재미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꽁냥꽁냥하고 재미있었던 드라마입니다.
드라마가 끝날때쯤 나오는 곰인형들은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현재 상황을 곰인형으로 묘사한게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다시 본다면 생각보다 전개가 느리게 이어지기 때문에
약간 지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볼때부터..)
그래도 당시에는 엄청 인기있던 드라마 였습니다.
예전의 드라마를 볼때 가장 좋은 메리트중 하나는
아직 카메라 마사지를 많이 받지 않아 완벽하게 다듬어지지 않은
배우분들의 외모를 볼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직 앳되고 귀여운 외모를 볼 수 도있고
와 저땐저랬구나 하고 볼 수 있어 행복합니다 ㅎㅎ.
"궁"의 OST는 하울&제이 - 사랑인가요를 추천합니다.
이 노래는 요즘 들어도 좋은 곡이더라구요.
"궁"은 06년 MBC연기대상에서 아쉽게 신인상만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06년도 초반인 1월에 방영을 했던점과
당시 빅히트 쳤던 환상의커플, 주몽이 06년도에 방영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생각보다 상을 많이 못받았다는 아쉬움이 있는 드라마입니다.
"궁"의 최고 시청률은 27.1%입니다.
역시나 인기가 좋았던 작품이네요.
15년 이후부터는 케이블 채널에서 한번도 못 봤던 드라마입니다.
원작만화는 봤지만 드라마를 안보신 분이나 한번도 이 드라마 본 적 없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상 때늦은 드라마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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