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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영화 "나의 PS 파트너" 리뷰

몽키망고 2020. 7. 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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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 할 영화는

 

"나의 PS 파트너"입니다.

 

감독: 변성현

 

출연: 지성, 김아중, 신소율, 강경준, 김성오, 故 문지윤 등등

 

개봉: 2012.12.06 (청소년 관람불가)

 

로맨스/코미디 장르의 영화입니다.

 

지성, 김아중님 주연의 영화입니다.

 

옛 사랑에 허덕이며 망가져 버린 가여운 연애 하수, 현승

 

전여친에게 멋진 새 남자가 생겼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열등감 폭발, 외로움 증폭에 잠 못 이루고 뒤척이던 그에게

 

어느 날 밤,

 

야릇한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무결점 외모로도 극복 못한 남친 애정 결핍 증후군, 윤정

 

그의 관심을 되돌릴 비장의 이벤트를 준비한다. 

 

앙큼한 목소리, 발칙한 스킬로 뜨거운 순간을 유발하지만,

 

수화기 너머의 남자, 남친이 아니다?!

 

줄거리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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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최근에야 보게 된 영화인데요.

 

개봉 순으로는 이 영화가 3년 정도 빠르지만

 

저는 왠지 "스물"의 성인용 버전 같다는 생각을 받은 영화였네요.

 

그리고 주인공들의 성격이나 상황, 사랑에 있어서는

 

한없이 찌질해지는 모습들이 정말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아,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다소 노출 장면들만 화제가 되었었던 느낌이 있는 영화였는데요.

 

저는 오히려 노출이 있는 장면들이 조금 덜 나왔어도 괜찮았을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나의 PS 파트너"는 노출과는 관계없이 충분히 재미있고 매력적인 영화였습니다.

 

주제도 공감이 많이 가는 주제였고, 유머도 넘치고, 배우분들의 연기도 아주 좋았던 영화였네요.

 

비록 우연한 전화 통화로 인해 인연이 맺어진다는 내용은 다소 현실과는 거리감이 있을 수 있지만,

 

그마저도 정말 이 세상 어딘가에서는 우연으로 그렇게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ㅎㅎ.

 

그리고 평소 팬이었던 지성님과 김아중님이 주연으로 캐스팅되었으니,

 

배우진들 역시 굉장히 마음에 드는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와.. 김아중님.. 다시 한 번 더 반했네요 ㅎㅎ

 

거기에 신소율, 강경준, 김성오, 故 문지윤,김보미님 등등,

 

많은 분들이 영화를 더 맛깔나게 만들었네요.

 

그리고 특별출연으로 故 신해철님이 등장할 때에는 왠지 모르게 찡한 감동이 올랐네요.

 

"나의 PS 파트너"는 2018년에 연극으로도 제작되어,

 

현재까지도 꾸준히 공연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청소년 관람불가인 영화답게 욕설이 많이 등장하며 다소 야한 부분들이 포함되어 있어

 

가족들과 함께 보기에는 다소 어렵다는 생각이지만, 

 

같은 또래의 친구나 애인, 형제, 누나들과는 충분히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PS 파트너"12년 12월 06일개봉해서 관객 수 약 183만명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코미디 영화로 가볍게 보기에 좋은 영화라고 생각하는 "나의 PS 파트너"

 

혹시 안 보신 분들 계시다면

 

추천합니다.

 

이상 때늦은 영화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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