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망고
다시 보고 싶은 "무한도전 특집 기획 프로그램" 토토가 리뷰 본문
안녕하세요. 몽키망고입니다.
오늘은 전설의 예능 "무한도전"에서
다시 보고 싶은 특집 기획 프로그램
"토토가"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를 리뷰해볼 생각입니다.
14년 11월 01일 402회 특별 기획전에서
"박명수&정준하" 두 분이서 기획했던 특집이었죠.
초반의 기획안은 90년대 추억의 가수들을 출연시켜
"나는 가수다"처럼 경연을 통해 경쟁을 펼친다는 기획안이었죠.
당시 평가위원으로 나온 PD분들에게는 별로 좋은 평을 듣지는 못했던 기획안이었습니다.
그랬던 기획안이 김태호 PD의 손을 거쳐 탄생한 프로그램이 바로 "토토가"였죠.
"토토가 시즌 1"은 14년 11월 01일 402회를 시작으로
403회, 409회, 410회, 411회를 통해 방송됐던 프로그램입니다.
"토토가 시즌 1"에 출연했던 가수분들은
김건모, 엄정화, 소찬휘, 쿨, 터보, 김현정, 지누션, 이정현, 조성모, SES 총 10팀이었죠.
그 외에도 서태지, 솔리드, 강타, 장수원, 김재덕, 신혜성, 이지훈, 이효리, 옥주현 등
여러 가수분들의 모습이 공개되어 추억을 되새길 수 있게 해줬었죠.
그리고 특별 MC로 이본이 함께 참여했던 "토토가 시즌 1"은
"무한도전" 전 에피소드 중에서도 손 꼽히는 레전드가 됩니다.
당시 14년도에 사회 전반에도 엄청난 영향력을 일으켰던 특집이었네요.
"토토가 시즌 1"이 대 성공을 거두고
16년 04월 16일 476회를 통해 "토토가 시즌 2"가 공개되었죠.
그리고 477회, 478회를 통해 방송됐던 프로그램입니다.
90년대 아이돌 1세대를 책임졌던 "젝스키스"를 주인공으로 두고
기획됐던 프로그램이었네요.
초반에는 게릴라 콘서트를 염두에 두고 연습을 진행했지만,
역시나 발 빠른 기자님들 덕분에 플랜 B로 준비해 뒀던
하나마나 행사로 전환하게 되었죠.
물론 하나마나 행사로 만들어진 그림도 재미있었지만,
저는 게릴라 콘서트를 통한 그림도 굉장히 재미있게 그려졌을 거라 생각해
좀 아쉽네요 ㅎㅎ
마지막 하나마나 행사로 SNS를 통한 홍보로 만들어진
게릴라 콘서트에서 고지용님의 등장으로 많은 감동과 추억을 불러왔었죠.
"토토가 시즌 2"가 끝나고 "젝스키스"는 다시 재결합하여 앨범을 내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죠.
그리고 고지용님은 팬들을 위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아들인 승재 군도 인기를 얻었네요.
"토토가 시즌 2"를 보고
만약 "토토가 시즌 3"를 제작하게 된다면
나올 그룹은 하나밖에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18년 02월 17일 557회를 통해
"토토가 시즌 3"가 제작되었죠.
그리고 제 예상대로 90년대 아이돌 팬덤의 시초.
"H.O.T."가 주인공으로 기획됐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저는 "토토가 시즌 2"처럼 적어도 3회 정도의 분량으로 만들어질 것을 예상했지만,
557회, 558회로 총 2회 분량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었네요.
"무한도전"이 "토토가 시즌 3" 이후 약 한 달 후인
18년 03월 31일에 마지막 방송을 해서 그런지
뭔가 김태호 PD가 "무한도전"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마지막 기획이었다는 느낌이 드는 방송이었네요.
"토토가 시즌 3" 설 전날이었던 18년 02월 15일에 공연을 잡았고,
신청 기간 일주일 동안 약 17만 명이 신청을 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H.O.T.의 팬으로서 뭔가 뭉클하고 감동적이었던 편이었네요.
H.O.T.는 그 이후 18년 10월, 19년 09월
팬들을 위해 콘서트를 여는 등 활동을 이어갔네요.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나 몇 자 끄적여 보겠습니다 ㅎㅎ
저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
"토토가"를 단타성으로라도 기획했으면 하네요 ㅎㅎ
뭔가 축제같은 프로그램이라 굉장히 잘 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ㅎㅎ
"토토가 시즌 1"때 완전체로 모이지 못했던 팀들과
다른 레전드 가수들이 꾸미는 무대라든지,
아니면 90~00년대 배우 출신의 가수분들이 꾸미는 무대라든지,
SM, DSP와 같은 소속사 1~2곳을 합쳐서 소속사 별 출신 그룹들이
꾸미는 무대라면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ㅎㅎ
"무한도전 토토가"때와 같이 무한도전 멤버들이
가수나 소속사로 찾아가 가수들을 만나고 노래방 기계 테스트를 하는 것까지
3~5회가량의 분량으로 만들면 좋지 않을까 하네요 ㅎㅎ
(뭐 솔직히 제가 그냥 이 그림이 보고 싶어서 하는 말입니다 ㅎㅎ)
저는 "무한도전"이 다시 방영을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ㅎㅎ
"무한도전"은 저 뿐만 아니라 아마 현재 20~30대 분들과
함께 성장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의 10대 시절과 20대 시절을 함께 보낸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애착이 많이 가는 프로그램이었네요.
"무한도전" 마지막 방송 때 유재석님이 말씀하신
"무한도전"만의 웃음과 감동으로 꼭 찾아뵙겠습니다.라는
멘트가 꼭 지켜졌으면 좋겠네요 ㅎㅎ
약속은 칼같이 지키던 "무한도전"이잖아요? ㅎㅎ
이상 몽키망고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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