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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영화 "기적" 리뷰

몽키망고 2021. 12. 10.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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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 할 영화는

"기적"입니다.

감독: 이장훈.

출연: 박정민, 이성민, 윤아, 이수경, 정문성, 김강훈 등등..

개봉: 2021. 09. 15.

 


대한민국 최초 민간역사 양원역을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따뜻한 느낌을 물씬 풍기는 영화죠.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

오늘부로 청와대에 딱 54번째 편지를 보낸 ‘준경의 목표는 단 하나! 

바로 마을에 기차역이 생기는 것이다. 

기차역은 어림없다는 원칙주의 기관사 아버지 ‘태윤’의 반대에도

누나 ‘보경’과 마을에 남는 걸 고집하며 왕복 5시간 통학길을 오가는 ‘준경’.

그의 엉뚱함 속 비범함을 단번에 알아본 자칭 뮤즈 ‘라희’와 함께,

설득력 있는 편지쓰기를 위한 맞춤법 수업, 유명세를 얻기 위한 장학퀴즈 테스트, 

대통령배 수학경시대회 응시까지! 오로지 기차역을 짓기 위한 ‘준경’만의 노력은 계속되는데...! 

포기란 없다 기차가 서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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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9월에 개봉한 영화죠.

"기적" 우선 정말 예쁜 색감의 영화였네요.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봤던 영화였는데,

굉장히 좋았던 영화네요.

스토리도 좋았고, 배우분들 연기도 훌륭했던 영화죠.

굉장히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였어요.

오랜만에 보다가 눈물을 흘렸던 영화네요ㅎㅎ
(나이가 들더니 감수성이 풍부해지나 봐요;;;)

극중 준경의 눈에만 보이는 보경이라는 점도 좋았고,

구수한 경북 사투리와 함께 배우분들의 티키타카도 좋았던 영화네요.

만약 준경이가 실제 친구였다면, 

별로 좋아하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ㅎㅎ
(눈치를 말아먹은 듯한 스타일 ㅎㅎ)

영화에서 볼 때는 뭐가 그렇게 이해가 가는지 ㅎㅎ

그리고 만화, 소설, 드라마, 영화 할 것 없이,

먼치킨 캐릭터를 좋아하는 저에게,

천재인 준경의 캐릭터는 안 좋아할 수 없는 캐릭터였네요 ㅎㅎ

그리고 극중 아버지인 태윤의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과 행동이,

정말 눈물이 안 나올 수가 없는 영화였네요.

이성민 배우님 정말 연기가....ㄷㄷ
(대박입니다.)

오랜만에 따뜻한 분위기의 영화를 봤네요.

"기적" 21년 09월 15일에 개봉해서 관객 수 약 71만 명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대 이상의 완벽한 경북 사투리 연기와,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던 영화 "기적"

한 번도 못 보신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이상 때늦은 영화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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