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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영화 "엑시트" 리뷰

몽키망고 2020. 1. 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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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할 영화는

 

"엑시트"입니다.

 

감독: 이상근

 

주연: 조정석, 윤아

 

개봉: 2019.07.31 (12세 관람가).

 

 

분명히 재난영화 이긴한데 계속 웃다가 나오는 영화입니다.

 

영화 중간중간에 짠내도 나고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대학교 산악 동아리 에이스 출신이지만

 

졸업 후 몇 년째 취업 실패로 눈칫밥만 먹는 용남은

 

온 가족이 참석한 어머니의 칠순 잔치에서

 

연회장 직원으로 취업한 동아리 후배 의주를 만난다

 

어색한 재회도 잠시, 칠순 잔치가 무르익던 중

 

의문의 연기가 빌딩에서 피어 오르며

 

피할 새도 없이 순식간에 도심 전체는 

 

유독가스로 뒤덮여 일대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용남과 의주는 산악 동아리 시절 쌓아 뒀던

 

모든 체력과 스킬을 동원해

 

탈출을 향한 기지를 발휘하기 시작하는데…

 

대충 줄거리는 요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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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영화 재미있습니다.

 

웃긴 요소도 군데군데 많고

 

가볍게 보기에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하지만 다소 개연성은 부족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갑자기 갑자기 전개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살짝 느닷없이 빌런이 나타나 재난이 시작되고,

 

마무리로 갈수록 극 전개도 서둘러 마무리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시다시피 이건 지극히 제 주관적 생각입니다.)

 

뭐 그래도 충분히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일단 배우들의 연기가 다 좋았습니다.

 

찌질한 연기 달인 조정석님, 생각보다 찌질함이 잘 어울리던? 윤아님까지 ㅎㅎ.

 

그리고 ost! 

 

"엑시트" 엔딩 크레딧에서 흘러 나오는 ost는

 

이승환님의 슈퍼 히어로 라는 곡이죠.

 

드마라 "얼렁뚱땅 흥신소"ost로 사용 된적이 있었죠.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 이번에 엑시트 버전으로 따로 편곡을 해 

 

"엑시트" ost로 활용되어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왠지 아는 노래나 장면 나오면 기쁨ㅎㅎ).

 

기억에 남는 대사나 장면은 옥상에서 헬기 구조를 기다리며

 

다같이 휴대폰을 들고 했던 "따따따 따따 따 따따따" 입니다.

 

저 장면이 나올때 문득 든 생각이 아 저거 방송에서 꽤나 따라하겠다 싶었습니다. 

 

꽤나 긴장감 있는 씬이었는데 한순간에 웃음을 내버리는 장면이었습니다.

 

19년 07월 31일개봉해서 관객수 940만명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기대를 훌쩍 넘어버린 흥행이었습니다. 

 

너튜브를 통해 요즘도 가끔 짤을 보긴하는데 그때마다 피식피식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 안보신분 계시다면

 

추천드립니다.

 

이상 때늦은 영화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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