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망고

때늦은 영화 "리얼스틸"리뷰 본문

때늦은 영화,드라마 리뷰/해외영화

때늦은 영화 "리얼스틸"리뷰

몽키망고 2020. 1. 20. 10:49
SMALL

 

 

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 할 영화는

 

"리얼스틸"입니다.

 

감독: 숀레비

 

주연: 휴 잭맨, 에반젤린 릴리, 다코타 고요

 

개봉: 2011.10.12 (12세 관람가)

 

 

영화 "엑스맨" 휴 잭맨님의 영화죠.

 

소설 원작이 있는 영화이지만 그 내용은 다른 영화입니다.

 

 

2020년, 관중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 복싱 경기장.

 

링 위에서 숨 막히는 승부를 펼치는 이들은

 

무려 900kg에 2m 50cm가 넘는 거대한 로봇 파이터들이다.

 

인간이 아닌 로봇 파이터들이 사각의 링을 지배하는 시대!

 

챔피언 타이틀 도전에 실패한 전직 복서 출신 찰리 켄튼은,

 

지하의 복싱 세계를 전전하며 삼류 프로모터로 살아가고 있다.

 

겨우 번 돈으로 구입한 고철 덩어리를 로봇 파이터로 만들어

 

지하의 복싱 세계를 벗어나 재기하려는 찰리는,

 

어느 날 존재도 모르고 지낸 아들 맥스의 소식을 접하고 임시 보호를 맡게 된다.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된 그들은,

 

맥스가 우연히 발견한 고철 로봇 ‘아톰’을 최고의 파이터로 키워내기 위한 훈련을 시작한다.

 

오직 승자와 패자만이 존재하는 무자비한 사각의 링 위,

 

이제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찰리와 맥스, 그리고 ‘아톰’의 불가능한 도전이 시작된다!

 

줄거리는 여기까지 입니다. (네이버 영화 참조)

 

728x90

 

우선 배경이 현재인 2020년이네요ㅎㅎ.

 

11년도엔 20년이 안올줄알았는데ㅎㅎ..

 

저는 이 영화 극장에서 봤습니다. 당시 무척 재미있게 봤습니다.

 

단순히 친구보러 타 지역갔다가 아무 생각없이 봤던 영화인데,

 

즐겁게 볼수있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스토리 자체는 유치하고 뻔하긴 합니다. 

 

대~충 이렇게 흘러가겠네 하고 보면 생각대로 진행되는 영화입니다.

 

예전 로봇 만화와 비슷한 전개입니다.

 

뚜드러 맞기->각성 후 승리 -> 더 강한상대 등장 -> 뚜드러 맞기 -> 각성 후 승리

 

이런 반복 전개죠. 개인적으로는 이런 전개 방식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또 중2병을 앓고있는 아들내미를 볼때마다 한 대 쥐어박고 싶었습니다.

 

만화 "원펀맨"같은 먼치킨 캐릭터를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진행 방식 자체는 굉장히 별로 였습니다.

 

이렇게 스토리 뻔하고 진행 방식 제 맘에 안들고 아들내미는 중2병에 걸려있어서 짜증나고 한데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 왜일까요? 단순히 재미있었습니다. 

 

싫다싫다해도 보게되는 그런느낌이려나..?

 

글을 쓰다보니 그냥 혹평 투성이인데 왜 재미있다고 느껴졌는지 의문이 드네요 갑자기 ㅎㅎ

 

근데 확실한건 저는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우선 CG처리를 깔끔하게 했습니다.

 

OST역시 좋습니다.  그리고 휴 잭맨님의 연기도 좋고

 

뭔가 오글거리고 내 입으로 말하기 부끄러운 대사들이 많지만 주먹 쥐고 보게 되는 그런 영화입니다.

 

분명 하나하나 따지고 들어가다보면 이걸 왜 재미있게 봤지? 하고 의문이 들수있는 영화인데

 

이걸 볼 당시 저는 굉장히 재미있게 보고 나왔네요. 그것도 극장에서 두번이나 봤으니..

 

아 참고로 제 친구 P군은 극장에서만 3번 TV로 10번 정도 본듯하다고 합니다 ㅋㅋ.

 

확실히 로봇영화라 그런지 볼거리 많고, 타격감도 꽤나 괜찮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 2시간 7분짜리 영화인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본 영화이긴합니다.

 

스토리는 진부하나 배우진들과 연출, 액션으로 훌륭하게 커버했던 영화인것 같습니다.

 

연령등급 역시 12세 관람가로 가족끼리 재미있게 보고 나올수 있는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저 역시 재미있게 보긴했으나 어린이들은 사족을 못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기억에 남는 대사나 장면은 켄튼이 아톰에게 복싱을 알려주는 장면을 뽑겠습니다.

 

저 장면이 개인적으로 배경과 OST, 배우가 적절히 잘 어울어진 장면인거 같습니다.

 

11년 10월 12일개봉해서 관객수 약 358만명을 올린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와 친구 P군이 추천하는 영화 "리얼스틸",

 

벌써 9년전 영화지만 요즘 봐도 그래픽이 떨어지지 않는 이 영화

 

못보신분들 추천합니다.

 

이상 때늦은 리뷰 였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