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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리뷰

몽키망고 2020. 1. 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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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 할 영화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입니다.

 

감독: 더그 라이만

 

주연: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개봉: 2005.06.16 (15세 관람가)

 

 

세기의 커플.. 이었던 브란젤리나의 영화입니다.

 

두분의 케미가 돋보였던 영화입니다.

 

 

5~6년 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우연히 만난 존과 제인.

 

살인사건으로 검문당하던 제인은 존의 도움으로 무사히 빠져나가고 둘은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 

 

완벽한 외모와 성품을 가진 최고의 배우자를 만났다고 기뻐하는 두 사람.

 

그러나, 그것은 사상 최악의 잘못된 만남이었으니...

 

바로 두 사람은 경쟁조직에 속한 일급킬러들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를 전혀 눈치채지도 못한 채 결혼에 골인한다.  

 

그리고 5~6년 후...

 

겉보기엔 평온한 부부생활을 즐기는 존과 제인 부부.

 

매일 저녁 7시엔 꼭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정원을 가꾸고, 아침이 되면 나란히 차를 타고 출근한다.

 

하지만 그들이 회사에서 보내는 하루일과는 암살로 시작해 암살로 끝난다.

 

때로 야근에 특근도 있고 출장도 잦다. 

 

이처럼 평범치 않은 신분의 존과 제인에게 아주 평범한(?) 위기가 닥친다.

 

바로 권태기에 빠지게 된 것. 처음 만났을때의 설레임은 도무지 찾아볼수가 없고,

 

섹스도 거의 없는 이 부부는 이 심각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상담도 해보지만 별 소용이 없다.

 

그러던 중 조직으로부터 임무를 부여 받은 두 사람은 암살현장에서 예기치 않은 방해꾼을 발견한다.

 

그리고 상대를 제거하기 위해 총구를 겨눈 순간, 상대 킬러가 바로 자신의 배우자임을 알게 된다.

 

이 충격적인 사실로 혼돈스러운 것도 잠시, 

 

임무실패에 대한 책임으로 두 사람은 각각의 조직으로부터

 

 48시간 내에 상대 킬러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는다.

 

이제 어제의 부부가 오늘 적이 되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서로를 죽이기 위해 쫓고 쫓기는 게임을 시작하는데...

 

줄거리는 여기까지 입니다. (네이버 영화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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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도 엄청난 인기의 두분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한 영화죠.

 

저는 06년도에 이 영화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1년이 지난 영화였지만 굉장히 재미있게 본 작품입니다.

 

우선 스토리가 저는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쓰였던 킬러라는 주제를 가지고

 

 부부로 엮어 냈다니 저는 참신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영화 가볍게 보기에 굉장히 훌륭한 영화입니다. 

 

주연 배우 두분의 케미는 역대급이었죠.. 굉장히 달달했는데..

 

중간중간 나오는 코믹요소도 적절히 잘 배치된 영화였습니다. 

 

당시 이 영화를 보고 저는 아.. 나도 개인만의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깊게 했었죠..

(당시 중2병이 도질때라..)

 

이 영화 스토리 진행속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질질끈다는 느낌을 못받았습니다.

 

초반에는 살짝 지루하다 느끼실지도 모르겠으나 극이 진행되며 사건이 수면위로 오를수록

 

집중해서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보게 되는 그런 영화 였습니다.

 

기억에 남는 대사나 장면은 

 

영화가 끝나갈때쯤 나오는 주연배우 두분이 의사에게 상담을 받는 장면에서 

 

존이 묵음으로 제스처와 함께하는 대사와 장면입니다.  

 

"ten"(묵음으로)

 

흠.. 왜 저 장면이 기억에 남는지는 영화를 보신다면 알수 있으실겁니다 ㅎㅎ.

 

05년 06월 16일개봉해서 관객수 약 296만명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케일을 보면 흥행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5년전 브란젤리나 커플의 모습을 다시금 보고싶으신분들,

 

한번도 이 영화를 접하지 못했었던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이상 때늦은 영화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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