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망고

때늦은 드라마 "용팔이" 리뷰 본문

때늦은 영화,드라마 리뷰/드라마

때늦은 드라마 "용팔이" 리뷰

몽키망고 2020. 3. 5. 11:16
SMALL

 

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 할 드라마는 SBS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용팔이"입니다.

 

방영: SBS 2015.08.05~2015.10.01 (18부작)

 

연출: 오진석   극본: 장혁린

 

주연: 주원, 김태희

 

 

주원님과 김태희님 주연의 드라마입니다.

 

줄거리만 보고 의학드라마라고 생각했던 드라마입니다.

 

 

밤에는 조폭 왕진, 낮에는 한신 병원 레지던트 의사로 이중생활 중인 태현.

 

따분한 인턴 환영회 중 12층 이 과장으로부터 태현을 찾는 긴급 호출이 오고, 

 

들어선 수술실에선 환자의 피가 거침없이 샘솟고 있다.

 

한편 12층 VIP 플로어 제한구역의 병실 침대에 여진은 의식불명의 상태로 누워있다.

 

태현은 불법 왕진을 돌던중,

 

용팔이를 뒤쫓던 형사는,

 

 태현이 현장에서 떨어트린 메스가 한신 병원에만 납품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 과장에게 비품 처리 대장을 보여 달라고 한다.

 

한편 어두운 병실, 여진의 뇌파를 가리키는 모니터가 비정상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고,

 

여진은 극심한 경련 후 눈을 뜨게 된다.

 

수술실에 몰래 들어간 태현은 김영식 환자의 수술을 하던 도중,

 

 복도에서 들려오는 카트 소리에 몸을 숨기게 되고,

 

살며시 연 문틈에서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유리 조각을 목에 가져간 여진의 모습을 보게 된다.

 

한편 여진의 소식에 분노하던 도준은 갑자기 들이닥친 채영에 당황하고,

 

채영이 자신의 음모를 엿들었을까봐 의심하게 되는데.. 

 

줄거리는 여기까지입니다.

 

728x90

 

초반에는 새로운 의학드라마 한편 나온건가? 하고 시청한 드라마네요.

 

하지만 음.. 뭐랄까.. 100%중 의학드라마같은 내용은 한 10%정도 도 안나오는거 같네요 ㅎㅎ.

 

제 생각과는 다른 이야기 전개로 살짝 당황했지만 재미있는 드라마였습니다.

 

14년도에서 15년도의 드라마가 나오면 항상 등장하는 얘기인것 같네요..ㅎㅎ..

 

바로 제가 군대있을때 봤다는 소리입니다 ㅎㅎ.. (군대얘기 ㅈㅅ..)

 

군대에서는 인기가 제법 많은 드라마였습니다.

 

음.. 아무래도 김태희님의 등장 덕분이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어릴적에는 김태희님.. 연기 별로다.. 라고 생각한적이 있었습니다. (제 생각입니다.)

 

음.. 그런데 제가 나이를 한살한살 먹을수록 연기 괜찮은데? 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뭐.. 물론 김태희님도 연기경력이 쌓이니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겠지만..

 

제가 보는 관점도 많이 달라진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주원님 용팔이 당시에 인기가 워낙 많으셨던건지 살이 쫌 붙으셨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뭔가 좀더 친근한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물론 연기도 좋았죠.

 

그리고 조현재, 채정안님 연기 역시 잘하십니다...

 

조현재님은 참 이상하게 안뜨는 배우이신것 같아요. 연기력도 좋고 인물도 좋으신데..

 

그나저나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속은듯한 이 기분은 뭐죠? 

 

용팔이라는 제목에 맞게 밤과 낮이 다른 의사이야기가 집중 조명될거라 생각했던 드라마 였는데..

 

펼쳐보니 전혀 다른 내용이 나와버려.. 뭔가 당했다 싶네요 ㅎㅎ.

 

그래도 드라마가 재미는 있었으니.. 뭐....

 

"용팔이"에는 좋은곡들이 숨어있습니다.

 

케이윌 - 내게 와줘서 , 정인- 사실은 내가 와 같은 명곡들이 있는 드라마죠.

 

사실은 내가라는 곡은 이번에 복명가왕에서,

 

 규현님이 부른걸로 좀 더 유명해진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용팔이" 최고 시청률은 21.5%입니다.

 

당시 인기가 좋았던 드라마였네요.

 

당시의 인기에 힘입어,

 

15년SBS연기대상에서 10대 스타상, 베스트 커플상, 중국 네티즌 인기상,

 

최우수 연기상, 대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제가 리뷰한 것 중에 처음으로 대상 수상작을 리뷰 하는 것 같네요ㅎㅎ.

 

왠지 제가 기분이 좋네요 ㅎㅎ

 

15년도의 인기있던 드라마 "용팔이" 혹시나 못보신 분들 계시다면

 

추천합니다.

 

이상 때늦은 드라마 리뷰였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