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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영화 "트루먼 쇼" 리뷰

몽키망고 2020. 10. 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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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 할 영화는

 

"트루먼 쇼"입니다.

 

감독: 피터 위어

 

출연: 짐 캐리, 에드 헤리스, 로라 리니, 노아 엠머리히, 나타샤 맥켈혼, 홀랜드 테일러 등등

 

개봉: 1998.10.24

 

22년 전의 영화입니다.

 

짐 캐리 주연의 영화입니다.

 

작은 섬에서 평범한 삶을 사는 30세 보험회사원 트루먼 버뱅크.

 

아내와 홀어머니를 모시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하늘에서 조명이 떨어진다!

 

의아해하던 트루먼은 길을 걷다 죽은 아버지를 만나고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다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이 라디오에 생중계되는 기이한 일들을 연이어 겪게 된다.

 

지난 30년간 일상이라고 믿었던 모든 것들이 어딘가 수상하다고 느낀 트루먼은,

 

모든 것이 "쇼"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 첫사랑 "실비아"를 찾아 피지 섬으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가족, 친구, 회사...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가짜인 "트루먼 쇼"

 

과연 트루먼은 진짜 인생을 찾을 수 있을까?

 

줄거리는 여기까지입니다. (네이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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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전... 굉장히 오래된 영화네요.

 

저의 어릴 적 "로완 앳킨슨"(미스터 빈)과 쌍벽을 이루던 짐 캐리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입니다.

 

저는 굉장히 재미있게 본 영화네요.

 

우선 설정 자체가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되는 영화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세상의 모든 것이 가짜라면..?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 영화는 감히 2020년인 지금 나왔어도 

 

굉장히 흥행했을 거라고 생각되는 영화네요.

 

제 느낌에 지금보다 과학이 발전되지 않았던 예전에 나온 영화들이

 

더욱 많은 상상을 하며 만들었던 것 같네요. 

 

98년도에 나온 영화치고는 CG, 연출 모두 좋았습니다.

(저는 지금 봐도 이상한 점을 찾기 힘드네요 ㅎㅎ)

 

스토리도 훌륭하고 진행도 매끄러워 보는 내내 집중하며,

 

마치 제가 트루먼이 된 듯이 감상했네요 ㅎㅎ

 

이 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아마 한 번쯤은,

 

설마.. 내가 트루먼인가? 하며 모든 것에 의구심을 품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ㅎㅎ

(나만 그랬나..? ㅎㅎ)

 

그리고 저는 결말도 굉장히 와닿았네요.

 

아직 한 번도 못 보신 분들에게는 스포여서 죄송하긴 하지만 ㅎㅎ

 

트루먼이 파도를 뚫고 결국 자기가 살고 있는 세상 밖으로 나가고

 

TV를 보던 사람들이 환호 하지만,

 

그 직후 이제 어떤 프로를 볼까? 하며 끝이 나죠.

 

제가 TV를 보고 있던 사람이라도 왠지 똑같은 반응이었을 거 같네요.

 

당사자에게는 목숨을 건 탈출이지만..

 

TV로만 접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단순히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하나 끝난 기분일 것 같네요.

(왠지 씁쓸하지만.. ㅎㅎ)

 

"트루먼 쇼"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트루먼 쇼"98년 10월 24일에 개봉해서 관객 수 약 1.9만 명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대를 잘 못 만났다고 해야 하나..

 

요즘 개봉했으면 100만은 거뜬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배우, 연기, 연출, 스토리.

 

제 기준 뭐하나 부족함이 없었던 "트루먼 쇼"

 

한 번도 못 보신 분들이나 다시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이상 때늦은 영화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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