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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리뷰

몽키망고 2020. 1. 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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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 할 영화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입니다.

 

감독: 이석훈

 

주연: 김남길, 손예진

 

개봉: 2014.08.06 (12세 관람가)

 

 

제 기억에 남을수 밖에 없는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입니다.

 

그 당시 극장에서 계속 웃음소리가 났던 영화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조선의 건국을 위해 명에서 국새를 하사받아 오는 도중

 

고래가 국새를 삼키는 사건이 벌어진다.

 

전대미문의 국새 강탈 사건으로 조정은 혼란에 빠지고,

 

이를 찾기 위해 조선의 난다긴다 하는 무리들이 바다로 모여들게 된다.

 

바다를 호령하다 졸지에 국새 도둑으로 몰린 위기의 해적,

 

고래는 커녕 바다도 처음이지만 의기양양 고래 사냥에 나선 산적,

 

건국을 코앞에 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개국세력까지..

 

국새를 삼킨 고래를 두고 일어나는 킹충우돌 사건들이 발생하는데ㆍㆍㆍ

 

줄거리는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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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영화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제 기억속에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이유는.. 바로 군대 가기 직전에 본 마지막 영화 였습니다...

 

그 당시 웃음기 하나 없이 메말라버린 생활을 하던 저를 웃겨 주었던 영화입니다.

 

유쾌하고 가벼운 분위기의 영화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딱 맞는 영화였습니다.

 

스토리는 다소 유치하지만 그래서 더 가볍고 유쾌하게 볼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신파극이 한 장면도 등장하지 않아서 저는 영화를 보는 내내 흐뭇하게 볼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이 영화는 호불호가 크게 갈릴만한 영화입니다.

 

오글거리거나 유치한걸 참지 못하시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안좋게 평가 될거 같습니다.

 

스토리는 솔직히 그저 그랬습니다. 그냥 웃음포인트에 스토리가 가미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모험,액션 장르던데 이건 잘못됬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 코미디 영화입니다. 코미디말고는 설명할수 없습니다.

 

부분부분 어색한 CG가 우르르하고 나올때가 있습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안 떳으면 하던 배우분들이 몇분 계십니다.

(나만 알고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김남길님도 안 떳으면 하는 배우분들중 한 분 이셨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연기를 워낙 잘하시니 인기가 따라 오더군요 아쉽습니다ㅎㅎ.

 

오히려 지금은 생각보다 늦게 인기가 올라오는거 같네요.

 

최근에 열혈사제로 또 한번 즐거움을 주셨는데. 이미 알려지신거 더 많이 떳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손예진님의 코믹연기는 처음보는 거 같은데 (아닌가..?)

 

굉장히 신선했고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가 코미디 장르였다면 무조건 주인공이신 유해진

 

그 당시 저에게 웃음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ㅎㅎㅎㅎ.

 

유해진님의 연기로 완벽해진 영화입니다.

 

솔직히 극장에서 스토리보다는 언제 또 웃음포인트가 나오나만 기대 했던 거 같기도 합니다.

 

그만큼 웃을기회가 많은 영화입니다.

 

기억에 남는 대사나 장면을 쓰고싶은데 이번에는 유해진님의 모든 장면을 뽑고싶습니다.

 

그 당시 극장에서 유해진님만 스크린에 나오면

 

모든 사람들이 웃을 준비하고 있었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14년 08월 06일개봉해서 관객수 약 866만명을 올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정도로 잘될줄 몰랐던 영화입니다.

 

군 입대 직전에 보고 군 전역 후에 확인해보니 이게 뭐람? 800만이 넘었네?

 

충분히 재미있는 영화이긴 했으나 진짜 이정도로 흥행할줄은 생각도 못한 영화입니다.

 

평소 봤던걸 자주 보는 저로서는 특이하게 아직까지는 한번만 본 영화입니다.

 

조만간 다시 한번 봐야겠어요. 

 

아무 생각없이 가볍게 기분좋은 영화 한편 보고싶으신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상 때늦은 영화 리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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