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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영화 "공모자들" 리뷰

몽키망고 2020. 1. 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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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 할 영화는

 

"공모자들"입니다.

 

감독: 김홍선

 

주연: 임창정, 최다니엘

 

개봉: 2012.08.29 (청소년 관람불가)

 

 

실화를 모티브로 재구성한 영화입니다.

 

임창정님을 다시보게 만든 영화입니다.

 

 

여행을 떠나는 수 많은 인파 속 중국 웨이하이행 여객선에 오른 상호와 채희.

 

둘만의 첫 여행으로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그날 밤, 상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출구 없는 바다 한가운데 위치한 여객선 안에서 아내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더 혼란스러운 것은 여행 중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도, 아내의 물건도 모두 사라진 것!

 

게다가 탑승객 명단에조차 아내의 이름이 없다.

 

한편, 장기밀매 현장총책이자 업계 최고의 실력자인 영규는 

 

설계자 동배로부터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출장 전문 외과의 경재, 운반책 준식, 망잡이 대웅과 함께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세관원 매수에서부터 작업물 운반까지 극비리에 진행되는 작업.

 

한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긴장 속, 작업대 위 ‘물건’을 확인한 영규는 충격에 휩싸인다.

 

과거 자신이 알았던 채희가 그 곳에 있었던 것! 

 

이제 웨이하이까지 남은 시간은 단 6시간!

 

아내를 찾아 나선 상호의 집요한 추적은 시작되고,

 

영규는 채희를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지는데…

 

줄거리는 여기까지 입니다. (네이버 영화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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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엔터테이너 임창정님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죠.

 

이 영화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12년도 당시 신선하고 충격적인 스토리로 만들어진 작품이었습니다.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하여 좀더 사실감 있게 만들어진거 같습니다.

 

역시나 귀신보다는 사람이 더 무섭다는걸 알려주는 그런 영화 였습니다.

 

스토리 라인 자체도 나름 깔끔했으나 드라마틱한 요소가 꽤나 많이 포함되어있다고 느꼈습니다.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을 했기에 좀더 리얼리티를 살렸더라면 더 좋았을듯 한 영화입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영화이고 또한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후반부에 나름의 반전도 가지고 있는 완성도 높은 영화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 제가 토종 부산사람이라 그런지 몰라도 

 

임창정님의 사투리연기는 다소 어색하다고 느껴졌던 영화입니다.

 

그 부분을 제외하곤 감정 분위기 연기력 모두 좋았습니다.

 

최다니엘님 역시 무게감 있는 연기를 잘 이끌어 간거 같습니다.

 

이 영화에는 다소 잔인하고 폭력적인 장면이 다수 내포되어 있습니다. 

 

청ㆍ불 판정이 괜히 난건 아니겠죠?

 

아 이 영화에서는 특이하게 기억에 남는 대사는 없습니다.

 

장면은 다소 폭력성이 깔린 장면이 기억에 남긴 하지만

 

그닥 명장면이라고 표현하고 싶지 않습니다.

 

재미있기는 하나 저에게는 역시 다소 불편하게 다가오는 영화입니다.

(실화 모티브라 그런가..)

 

영화를 보고 나오면 먼가 뒤가 씁쓸하게 남는 영화였습니다.

 

12년 08월 29일개봉해서 관객수 약 164만명을 올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흥행한 작품입니다.

 

혹시 이 영화 못보신 분들 계시다면 추천 합니다.

 

이상 때늦은 영화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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