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망고

때늦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리뷰 본문

때늦은 영화,드라마 리뷰/드라마

때늦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리뷰

몽키망고 2020. 3. 31. 18:53
SMALL

 

 

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할 드라마는 KBS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꽃보다 남자"입니다.

 

방영: 2009.01.05~2009.03.31 (25부작)

 

연출: 故전기상, 이민우   극본: 윤지련

 

주연: 구혜선,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09년 초 거의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입니다.

 

구혜선님 주연의 드라마입니다.

 

 

세탁소 집 맏딸이자 평범한 여고생인 잔디는 사립재단 신화학원으로

 

교복 배닥을 나섰다 자살을 시도 중이던 민하를 구출하게 된다.

 

사건이 보도 되면서 재단은 비난 여론에 휩싸이고 이를 무마하기 위해 

 

잔디를 장학생으로 스카우트하게 된다.

 

대한민국 상위 1%의 자제들이 다닌다는 귀족학교.

 

잔디는 그 신화학원에서 F4라고 불리는 남학생 4명을 만나게 되는데...

 

줄거리는 여기까지입니다. (네이버 참조)

 

728x90

 

 

제 인생을 살면서 생각이 가장 많이 나는 드라마입니다.

 

엄청 재미있는 드라마였습니다.

 

지금 보면..............아 지금은 못 봅니다.

 

보면 손을 잘라버리고 싶거든요 ㅎㅎ.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저 당시에는

 

뭐가 좋았는지 진짜 굉장히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입니다 ㅎㅎ.

 

근데 예전에 볼때도 아 오글거린다 하고 봤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당시 이 드라마는 뭔가가 달랐죠.

 

각각의 캐릭터들의 특징이 전부 보는 사람을 오글거리게 만드는게 특징인 드라마였습니다.

 

여주인공인 금잔디부터 구준표,윤지후,소이정,송우빈등등 뭔가 보고 있기만해도 후..

 

그 맛에 봤던건가..

 

솔직히 지금 다시 보니 예전 그 느낌이 살진 않더군요.

 

제 느낌에는 시대에 잘 맞게 등장했던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주제만 놓고 본다면 그냥 생각보다 단순한 남녀의 러브스토리이긴한데,

 

이게 뭔가 캐릭터를 저런식으로 만들어버리니 묘하게 사람을 끌여들었죠.

 

당시 인기도 엄청났습니다.

 

한 예로 제가 친구들과 고3 올라가는 기념으로 겨울에 경주로 여행을 갔었는데..

 

신나게 놀다가 "꽃보다 남자"하는 시간 되서는

 

전부 샤워하고 이불에 누워서 시청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꽃보다 남자" 볼 때는 깨끗한 몸가짐으로 봐야한다나 뭐라나 ㅎㅎㅎ.

 

그날 방영이 끝나고는 다들 막 와! 워~ 하면서 다시 일어나서 놀았었는데 ㅎㅎ.

 

그런 기억들이 남아있어 머리에 더 오래도록 남아있나 봅니다.

 

그리고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던 "개그콘서트"에서는

 

F4의 캐릭터들을 가지고 코너를 만들기도 했었죠.

 

일본 만화 원작의 "꽃보다 남자"는 일본,대만등 여러 국가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져

 

방영했던 드라마입니다.

 

"꽃보다 남자" 이 드라마에는 정말 수 많은 명곡들이 있습니다.

 

T-MAX - Paradise , SS501 - 내 머리가 나빠서 , 썸데이 - 알고 있나요,

 

샤이니 - Stand By Me , Ashily - Lucky , 김유경 - 별빛눈물

 

등등의 많은 곡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중에서 "Ashily - Lucky"라는 곡을 가장 좋아합니다.

 

뭔가 분위기 있으면서 사람을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곡인 것 같습니다.

 

"꽃보다 남자"최고시청률32.9%입니다.

 

엄청난 흥행을 거둔 드라마였습니다.

 

그리고 2009 KBS연기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 네티즌상, 신인상,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드라마입니다.

 

연말 시상식에서 엄청난 성공에 비해 생각보다 수상을 못한 것 같아서 찾아봤더니,

 

"꽃보다 남자"가 09년 01월에 한 부분도 크고 그 해 "아이리스1"이 방영을 했던터라 그랬더군요.

 

많은 상을 받을줄 알았던 드라마였는데 다소 아쉽긴 합니다.

 

저에게는 많은 추억이 있는 이 드라마

 

시대가 지나 지금 처음으로 보시는 분들이라면 "글쎄...?"하고

 

별로라는 반응이 나올 수도 있어서

 

이번에는 저와 같은 추억여행을 하고 계신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상 때늦은 드라마 리뷰였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