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망고
때늦은 드라마 "W (더블유)"리뷰 본문
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 할 드라마는 MBC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W (더블유)"입니다.
방영: 2016.07.20~2016.09.14 (16부작)
연출: 정대윤, 박승우 극본: 송재정
주연: 이종석, 한효주
이종석,한효주님 주연의 드라마입니다.
웹툰을 주제로 한 드라마죠.
연주는 흉부외과 레지던트로, 유명만화가 오성무의 딸이다.
강철은 개인자산 8000억의 슈퍼 청년갑부로 만화 "W"의 주인공이다.
어느 순간 성무가 연재하던 만화 속 주인공은 자신의 의지대로 웹툰을 그려나간다.
웹툰 속 주인공이 살아난 것이다.
성무는 만화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두려움을 느끼게 되고,
강철을 자신의 만화 속에서 죽이려고 시도하게 되는데.
어느 날 만화 "W" 속으로 연주는 소환되어 위기에 빠진 강철을 구한다.
강철은 그녀가 "인생의 키"라는 것을 직감하고 그녀를 찾지만,
연주는 강철이 그녀를 생각할때마다 불규칙하게 소환되고,
또 강철의 마음에 동요가 생기면 한회가 끝이 나면서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어느 날 연주는 자꾸 갑자기 사라지는데다 명함마저 가짜라는 이유로 강철피습의 공법으로
의심받아 체포되고, 진술할 수 없어 감옥에서 빠져나갈 방법이 없어지자
강철의 권유대로 그에게 모든 걸 털어놓고 현실로 돌아온다.
모든 걸 자각한 강철 때문에 곧 만화 속 시간이 멈춰버리고 차원의 문이 생기게 된다.
강철은 차원의 문을 통해 현실로 나오게 되는데...
줄거리는 여기까지입니다.
주제가 신선했던 드라마였습니다.
스토리 진행도 꽤나 좋았던 드라마였습니다.
중간에 별로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몇몇 있긴 했지만.
그것도 그것 나름의 느낌이 있었던 것 같아요.
같은 공간의 다른 차원이라는 점도 좋았습니다.
어후.. 한효주님을 드라마에서 굉장히 오랜만에 본 것같은데..
여전히 이쁘시네요 정말..
이 드라마를 보면서 또 한번 반했습니다.
이종석님이야 뭐 여러 작품을 통해 이미 팬이었으니 뭐..
이미 이 드라마를 볼 이유는 충분했네요 ㅎㅎ
스포이긴하지만 두 주인공이 선결혼 후 썸을 탈때
뭔가 꽁냥꽁냥한 그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조차도 막 설레였던 장면인 것 같네요 ㅎㅎ
많은 드라마에서는
과거나 미래로 이동을 했다면
드라마 "W (더블유)"는 다른 세계로 차원이동을 하던 작품이네요ㅎㅎ
이런 장르의 작품은 "W (더블유)" 가 처음이었던거 같네요
이세계 물인가요? ㅎㅎㅎ
실제로도 웹툰을 많이 보는 사람으로서
저는 이 드라마가 저에게는 쉬운 주제로 다가와 친근하게 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실제로도 인기가 꽤나 많았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조연분들 역시 마음에 드는 캐스팅이었습니다.
김의성, 이태환, 정유진, 허정도, 이시언, 강기영, 박원상님 등등의
제가 좋아하는 배우분들이 꽤나 많이 등장했던 작품입니다.
그래서 좀 더 몰입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네요.
"W (더블유)"에서 제가 추천할만한 곡은
"박보람 - 거짓말이라도 해줘요"입니다.
이 곡이 흘러 나올때면 왠지 좀 더 몰입도가 높아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추천합니다.
"W (더블유)"의 최고시청률은 13.8%입니다.
대박 흥행까진 아니지만 나름의 성적을 거둔 드라마입니다.
"W (더블유)"는 2016 MBC연기대상에서
올해의 작가상, 베스트 커플상, 황금연기상, 최우수연기상, 올해의 드라마, 대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가을에 했던 드라마인데 많은 상을 수상했던 작품이네요.
인기가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많았었나 보네요.
제 기준에선 나름 참신했던 주제의 이 드라마
혹시 안보신분들 계시다면
추천합니다.
이상 때늦은 드라마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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