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망고

때늦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리뷰 본문

때늦은 영화,드라마 리뷰/드라마

때늦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리뷰

몽키망고 2020. 4. 1. 18:45
SMALL

 

 

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 할 드라마는 KBS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입니다.

 

방영: 2004.11.08~2004.12.28 (16부작)

 

연출: 이형민   극본: 이경희

 

주연: 소지섭, 임수정, 정경호

 

 

04년 연말 엄청나게 빅히트 쳤던 드라마입니다.

 

소간지의 등장을 알렸던 드라마죠 ㅎㅎ.

 

 

국내 유명 연예인이었던 오들희는 사생아를 낳게 된다.

 

유명배우였기 때문에 정식 혼인하지 않고 임신해서 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숨겨야했다.

 

쌍둥이를 낳았는데 오들희를 사랑했던 매니저는 오들희의 장래를 위해

 

모든 것을 덮기로 하고 쌍둥이 남매는 각각 다른곳으로 보내지게 된다.

 

호주로 입양이 보내진 무혁은 거기서도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하고 크게 된다.

 

하지만 그에게는 사랑하는 여자친구 미영이 생기지만 돈 때문에 

 

무혁을 버리고 마피아에게 시집을 가게된다.

 

미영의 결혼식에 참가하게 된 무혁은 그자리에서 적 마피아의 총에 미영을 대신에 맞게 되고,

 

하필이면 그 총알이 무혁의 머리에 맞게 되어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된다.

 

무혁은 죽기전에 자신을 버린 엄마를 찾기위해 한국으로 오게된다.

 

그리고 한국에서 자신과 함께 버려졌던 쌍둥이 누나 서경을 찾게 되고,

 

서경 역시 미혼모로 힘들게 살고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무혁은 자신을 버린 엄마가 오들희라는 것을 알게 된다.

 

무혁은 오들희가 아들인 톱스타 최윤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것을 보고는 분노하게 된다.

 

분노한 무혁은 오들희에게 복수를 하기로 다짐을 하고,

 

의도적으로 최윤에게 접근하게 된다.

 

그러던 중 최윤의 코디네이터였던 송은채를 알게 되는데...

 

줄거리는 여기까지입니다.

 

728x90

 

 

레전드인 드라마죠.

 

소간지 소지섭님을 처음 알게 해줬던 드라마입니다.

 

그리고 러블리한 임수정님 역시 주연으로 나오시는 드라마입니다.

 

04년 당시 드라마를 잘 본 적이 없었는데

 

이 드라마는 굉장히 재미있게 즐겨 본 기억이 있습니다.

 

스토리 역시 좋았습니다.

 

당시 "러브스토리인 하버드"를 보고있었는데

 

주변에서 요즘은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요즘 최고다! 엄청 재미있다!며

 

이 드라마를 안 보면 학교에서 할 얘기조차 없어

 

보게 됐던 드라마였습니다.

 

케이블 TV에서 간간이 재방송을 해주던데

 

그때마다 채널을 멈추고 계속 보게 되던 드라마입니다.

 

이상하게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하고 있으면 다 아는 내용인데도

 

계속 보게 되는 드라마입니다.

 

저에게는 이런 드라마가 몇개 있죠.

 

"응답하라 시리즈", "아이리스1", "도깨비", "미안하다 사랑한다"등등이

 

바로 그런 드라마죠.

 

재미도 재미이지만 뭔가 특별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스포이긴 하지만 돈이 많은 무혁이 최윤의 매니저로 일하며

 

은채와 꽁냥꽁냥 거리던 부분이 기억에 많이 남아있습니다.

 

비록 새드엔딩이긴 하지만 굉장히 좋아하는 드라마 중 하나입니다.

 

당시 어리던 저조차도 가슴 절절한 이야기였습니다. 

(그 당시 내가 뭘 안다고 ㅎㅎ)

 

"미안하다 사랑한다"OST는 정말로 유명한 메가히트곡이있죠.

 

바로 "박효신 - 눈의 꽃" 입니다.

 

일본가수 나카시마 미카의 원곡을 박효신이 불러 엄청난 인기를 이끌었습니다.

 

눈의 꽃이라는 이 노래는 2020년인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곡입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최고시청률29.1%입니다.

 

오랜된 드라마라 최고시청률29.1%는 확실치는 않지만 저정도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인기를 끈 드라마입니다.

 

그리고 04년 KBS연기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 청소년 연기상,

 

인기상, 신인 연기상, 우수상을 수상한 드라마입니다.

 

04년 당시의 패션과 트랜드, 소지섭님의 간지가 폭발하던 모습을

 

보고싶으신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이상 때늦은 드라마 리뷰였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