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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영화 "라디오 스타" 리뷰

몽키망고 2020. 5. 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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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 할 영화는 "라디오 스타"입니다.

 

감독: 이준익

 

주연: 박중훈, 안성기

 

개봉: 2006.09.28 (12세 관람가)

 

 

간만에 리뷰인 것 같네요 ㅎㅎ

 

박중훈,안성기님 주연의 영화입니다.

 

 

명곡 비와 당신으로 88년 가수 왕을 차지했던 최곤은.. 그 후 대마초 사건,폭행사건 등에 

 

연루돼 이제는 불륜커플을 상대로 미사리 까페촌에서 기타를 튕기고 있는 신세지만, 

 

아직도 자신이 스타라고 굳게 믿고 있다.

 

조용하나 싶더니 까페 손님과 시비가 붙은 최곤은 급기야 유치장 신세까지 지게 되는데.

 

일편단심 매니저 박민수는 합의금을 찾아 다니던 중 지인인 방송국 국장을 만나고, 

 

최곤이 영월에서 DJ를 하면 합의금을 내준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프로그램 명 최곤의 오후의 희망곡 하지만 DJ자리를 우습게 여기는 최곤은 선곡 무시는 기본,

 

막무가내 방송도 모자라 부스 안으로 커피까지 배달시킨다.

 

피디와 지국장마저 두 손 두발 다 들게 만드는 방송이 계속되던 어느 날,

 

최곤은 커피 배달 온 청록 다방 김양을 즉석 게스트로 등장시키고

 

그녀의 사연이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며 방송은 점차 주민들의 호응을 얻는다. 

 

그러나 성공에는 또 다른 대가가 있는 법...

 

줄거리는 여기까지입니다. (네이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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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영화를 저는 고등학생때 처음 본 것 같은데요.

 

처음 볼 때 뭔가 B급영화인가 하고 봤었는데

 

주연이 박중훈님과 안성기님이여서 아 아니구나 하고 봤었네요 ㅎㅎ

 

저는 나름대로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막 엄청 웃기다 엄청 감동적이다 이런 느낌의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그냥 잔잔하게 하나 둘 터지는 사건들을 풀어나가는 

 

어찌 보면 전형적인 주인공이 성장하는 느낌의

 

드라마장르의 영화였던 것 같네요.

 

다른 사람들이 본다면 

 

그렇게 크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영화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렇지만 이상하게 케이블채널에서 재방영을 할 때마다

 

계속해서 다시 보게 되는 묘한 영화입니다.

 

묘한 매력을 가진 영화이긴하지만 딱히 주제가 신선하지도 않았고

 

또 엄청난 감동도 딱히 없는 영화였네요.

 

음.. 언제나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를 선호하는 저에게는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라디오 스타" 이제는 예능 프로그램이 더 익숙한 이름의 영화죠.

 

"라디오 스타"에서 신선했던 장면은 노브레인이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한다는 점입니다.

 

노브레인이 영화에 나올 거라는 생각을 못하고 봤기 때문에 나름 신선했네요.

 

"라디오 스타" OST박중훈 - 비와당신 이라는 곡입니다.

 

이 곡은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죠.

 

저도 굉장히 좋아해서 노래방에서 자주 부르곤 했던 곡이네요 ㅎㅎ.

 

"비와 당신" 이 곡은 여러가지 버전이 존재합니다.

 

럼블피쉬가 부른 "비와 당신", 노브레인이 부른 "비와 당신"이 존재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박중훈님이 부른 느낌을 가장 좋아하지만

 

나머지 두 버전 역시 굉장히 좋습니다.

 

영화 "라디오 스타"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 음악상,

 

44회 대종상 영화제 - 남우주연상, 30회 황금찰영상 시상식 - 심사위원 특별상

 

4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 최고의 작품상, 14회 춘사영화상 - 심사위원 특별상,

 

2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 남우주연상,음악상,

 

27회 청룡영화상 -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영화 시상식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네요 ㅎㅎ.

 

그리고 이렇게 많은 상을 받은 줄도 몰랐습니다ㅎㅎ.

 

나름 인기가 있었던 영화인가 보네요 ㅎㅎ.

 

"라디오 스타"06년 09월 28일 개봉해서 관객수 약 160만명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엄청난 흥행도 쪽박도 아닌 듯 합니다.

 

요즘에는 케이블에서 재방영을 안해주던데 최근에 갑자기 생각이 나서 리뷰해보네요 ㅎㅎ.

 

혹시 안보신 분 계시다면 또, 옛날감성을 느껴보고 싶으신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상 때늦은 영화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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