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망고
때늦은 영화 컨저링유니버스 "요로나의 저주" 리뷰 본문
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 할 영화는
"요로나의 저주"입니다.
감독: 마이클 차베즈
출연: 린다 카델리니, 로만크리스토우, 제이니-린 킨첸, 레이몬드 크루즈, 토니 아멘돌라 등등
개봉: 2019.04.17 (15세 관람가)
제작: 제임스 완
컨저링 유니버스 스토리상 다섯 번째 이야기입니다.
"애나벨","컨저링"과는 다른 느낌의 영화입니다.
1973년. 경찰이었던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두 아이와 살고 있는 사회복지사 애나.
어느 날 본인이 담당하던 한 가족의 아이들에게 문제가 생겨 그 가족의 집을 방문하게 된다.
어딘가 불안해하며 초조해하던 아이들의 엄마 패트리샤는
애나에게 어디서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냐고 질문한다.
애나는 이를 이상하게 여기던 중 옷장을 자물쇠로 막아놓은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열쇠로 옷장을 열어보게 된다.
열어본 옷장 속에는 무서움에 떨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
애나는 패트리샤가 가두고 폭행했다고 생각하게 되고,
같이 방문했던 경찰의 손에 의해 패트리샤는 경찰서로 향하게 된다.
이때. 패트리샤는 이상한 말을 내뱉게 되는데..
아이들을 데리고 보육 시설로 온 애나는 공포에 떨고 있는 아이들을 진정시키지만,
아이들은 그 여자가 찾아올 거라며 어디에도 안전한 곳은 없다고 말한다.
애나는 자신이 꼭 지켜주겠다 약속하지만 결국 아이들은 강가에서 익사체로 발견하게 된다.
한밤중 경찰의 연락을 받고 크리스와 사만다를 데리고 어쩔 수 없이
죽은 아이들의 발견된 강가로 향하는 애나.
그리고 아이들이 죽었다는 소식에 패트리샤는 애나를 원망하며 울면서 소리친다.
"너의 아이들에게도 요로나의 저주가 있을 것이다"라고..
차에서 사만다와 있던 크리스는 호기심에 결국 차에서 나오게 되고,
몰래 사건 근처에서 현장을 지켜보게 된다.
그러던 중 뒤쪽 숲속에서 흰옷을 입은 여자의 울음 소릴 듣게 되고..
조금씩 가까이 가던 그 순간 그 흰옷의 여자가 다가와 크리스의 손에 이상한 자국의 상처를 입힌다.
크리스는 손을 뿌리치고 차로 도망친다.
그 이후부터 아이들은 그 흰옷의 여자를 계속 목격하게 되고,
이상한 일들이 하나둘씩 계속해서 일어나게 되는데...
줄거리는 여기까지입니다.
컨저링 유니버스의 스토리상 다섯 번째 이야기인
"요로나의 저주" 리뷰입니다.
나름 흥미롭게 봤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기존의 "컨저링","애나벨"과는 다른 느낌의 영화였습니다.
겹치는 부분이 페레즈 신부가 들려주는 "애나벨"이야기 빼고는 없는 영화였네요.
기존의 컨저링 유니버스의 영화와는 다르게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악령이 등장하는 영화였네요.
제 느낌의 컨저링 유니버스의 영화들은 뭔가 마지막을 위해 악령을 아끼는 느낌이었는데,
이 영화는 대놓고 초반부부터 계속해서 등장시키는 영화였네요.
그래서 그런지 그렇게 막 무서운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뭔가 저는 특유의 분위기를 많이 느끼지 못했던 영화였습니다.
아 그렇다고 재미가 없었던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스토리도 좋았고 나름의 갑툭튀 부분도 좋았습니다.
이 영화에서 특히 좋았던 점은 라파엘의 극중 두 번의 "따란~" 이 부분 ㅎㅎ
분위기를 한순간에 가볍게 만드는 마성의 대사였던 것 같습니다 ㅎㅎ
워렌 부부가 등장하지 않아 아쉬워하던 저에게 라파엘의 등장이 좀 풀어줬네요 ㅎㅎ
이 영화는 기존의 엑소시즘과는 다른 라파엘의 주술?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다른 방법의 엑소시즘을 소개하는 영화였습니다.
뭔가 서양의 느낌이 아닌 아시아나 아프리카의 주술이라는 느낌을 받았었네요.
주인공인 애나는 다소 답답한 캐릭터였지만, 그래도 볼 만했던 영화입니다.
"요로나의 저주"는 19년 04월 17일에 개봉해서 관객 수 약 20만명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역시 국내에서는 반응이 썩 좋지 않았던 영화네요.
아마 기존과는 다른 느낌의 영화여서 그렇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ㅎㅎ
컨저링 유니버스의 스토리 시대 순서로는 다섯 번째인 "요로나의 저주"
다음에 리뷰 할 여섯 번째 영화는 드디어!! "컨저링 2"입니다.
공포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
이 영화를 한 번도 안 보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상 때늦은 영화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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