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망고
때늦은 영화 "청년경찰" 리뷰 본문
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 할 영화는
"청년경찰"입니다.
감독: 김주환
출연: 박서준, 강하늘, 성동일, 박하선, 고준, 이호정 등등
개봉: 2017.08.09 (15세 관람가)
액션으로 잘못? 분류되어 있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박서준, 강하늘님 주연의 영화입니다.
의욕충만 경찰대생 기준, 이론백단 경찰대생 희열.
둘도 없는 친구인 두 사람은 외출을 나왔다 우연히 납치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목격자는 오직 두 사람뿐!
기준과 희열은 학교에서 배운 대로 지체 없이 경찰에 신고한다.
하지만 복잡한 절차와 부족한 증거로 수사는 전혀 진행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에서 아까운 시간만 흘러가자,
기준과 희열은 직접 발로 뛰는 수사에 나서기로 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데...
전공지식 총동원!
파릇파릇한 놈들의 혈기 왕성 실전 수사가 시작된다.
줄거리는 여기까지입니다. (네이버 참조)
17년에 개봉했던 영화입니다.
한창 더울 때 극장 가서 봤던 걸로 기억되네요 ㅎㅎ
저는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위에도 적었듯이 액션 장르로 분류되어 있는 그냥 극한의 코미디 영화였네요. ㅎㅎ
우선 이 영화에서는 주연 두 분을 얘기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박서준, 강하늘 두 분의 케미가 정말 엄청나게 좋았습니다.
강하늘님은 영화 "스물"에서부터 좋은 연기를 보여주시더니 "청년경찰"에서도,
매우 좋은 연기를 해주셨네요.
그리고 박서준님은 "청년 경찰"이 개봉하기 전에 주연을 맡으셨던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셨죠.
애초에 두 분이 주연이라는 소식을 듣고 잘 어울리겠구나 생각하고 보긴 했는데,
이 정도로 잘 맞을지 몰랐네요.ㅎㅎ
영화 자체도 재미있는 스토리와 연출로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되네요.
어떻게 보면 바보 같은 두 주연 캐릭터들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재미있게 그려낸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진지한 부분을 찾기 힘든 영화였네요.
그래서 더 좋아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기준과 희열이 영춘을 상대로 싸우는 액션신에서조차 코믹한 요소들 천지였네요.
저에게는 딱히 별로였던 부분이 없는 영화입니다.
"청년경찰"은 17년 08월 09일에 개봉해서 관객 수 약 565만명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미있다고 입소문을 탔던 영화입니다.
"청년경찰"은
37회 한국 영화 평론가 협회상 - 신인남우상,
54회 대종상 영화제 - 신인 남자 배우상,
38회 황금 촬영상 시상식 - 최우수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영화 중 하나인 "청년경찰"
혹시 안 보신 분들 계시다면
강추합니다.
이상 때늦은 영화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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