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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리뷰

몽키망고 2020. 9. 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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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 할 드라마는 바로 KBS2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입니다.

 

방영: KBS2 2020.03.28~2020.09.13 (100부작)

 

연출: 이재상   극본: 양희승, 안아름

 

출연: 천호진, 차화연, 김보연, 이정은, 이민정, 이상엽, 오대환, 오윤아 등등

 

09년 SBS에서 방영했던 "그대 웃어요"의 

 

천호진, 이민정 배우님이

 

 다시 만났네요.



송나희를 포함한 네 남매가 이혼, 파혼, 계약 이혼 등 어떤 형태로든 결혼생활이 좋지 않게 끝나거나,

 

위기를 맞게 되는 송영달네의 가족 이야기.

 

첫째인 준선은 친구에게 사기를 당하고 이혼을 당하지만, 

 

두 딸을 볼 때마다 아내와 만나는 등 아예 관계를 단절하지 않고 지내는 중이다.

 

둘째인 가희는 전 스튜어디스로 남편의 외도 때문에 이혼을 하였고 현재는 무직,

 

오빠와 함께 부모님 집에 얹혀살고 있다.

 

셋째인 나희는 부모님의 전적인 신뢰를 받는 소아과 의사.

 

같은 병원 의사인 유진과 현재 결혼 상태이지만 서류상 이혼은 하지 않고,

 

동거처럼 지내는 계약 이혼 상태이다.

 

마지막으로 막내 다희는 오랜 연애 끝 남자친구와 결혼을 하기로 하지만,

 

남자친구의 바람을 알게 되고 파혼한 상황.

 

이로써 영달네의 네 남매는 모두 결혼과는 좋지 않은 상황 속에 그 나름의 행복을 찾아가며 살고 있다.

 

줄거리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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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부터 본방사수는 하지 않았던 드라마입니다.

 

그냥 아. 주말드라마 새로 하는구나 하고 말았던 드라마였네요. ㅎㅎ

 

누가 나오는지 전혀 관심조차 없었던 드라마였는데,

 

주말 저녁마다 어머니가 재미있다며 보고 계시기에 우연히 봤다가 빠져버려,

 

1화부터 전부 보게 되어버린 드라마였네요. ㅎㅎ

 

우선 내용이 신선했습니다.

 

한 집안에 많아야 두 사람 정도가 결혼생활이 순탄하지 못한 설정들은 꽤나 본듯했지만,

 

이 드라마는 네 남매 전부가 이혼 또는 파혼이나 계약 이혼을 하고 있는 설정이나 꽤나 놀랐습니다.

 

그리고 시장 사람들 각각의 캐릭터도 다양하고,

 

뭔가 이야깃거리가 되게 많다는 생각을 하게 했던 드라마네요.

 

물론 주말드라마 특성상 결국에는 다들 제 짝을 만나기 시작하고,

 

끝에는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드라마이죠.

 

음.. 솔직히 드라마는 시청하고 있으면 다음 주가 충분히 예상 가능하지만,

 

다음 주가 기다려지는 드라마였습니다.

 

그만큼 재미가 있었던 드라마입니다.

 

그리고 배우분들의 케미도 좋았던 드라마네요.

 

캐릭터도 충분히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구성되어 있어 계속 보게 했던 드라마입니다.

 

나희와 재석이 연애를 시작할 무렵부터 꽁냥꽁냥하는 모습에

 

으...! 하면서도 계속 보게 됐던 드라마였네요.ㅎㅎ

 

천호진님과 이민정님이 "그대 웃어요"이후에 다시 만나

 

이번엔 부녀관계로 연기를 하는 모습에 뭔가 보기 좋았던 드라마입니다.

 

제가 "그대 웃어요"라는 드라마를 굉장히 열성적으로 봤던 편이라,

 

두 분이 함께 나오는 드라마를 또 볼 수 있게 되어 엄청 기쁘게 봤던 드라마네요. ㅎㅎ

 

"한 번 다녀왔습니다" 20년 03월 28일에 시작하여 20년 09월 13일까지 방영했죠.

 

딱 100화를 채우고 끝낸 드라마였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주말드라마를 처음부터 끝까지 본 작품이었네요.

 

굉장히 재미있고 뭔가 사람 냄새가 나는 드라마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평균 시청률 34%를 유지하며 끝낸 드라마입니다.

 

34%라.. 오랜만에 보는 시청률인 것 같네요 ㅎㅎ

 

100부작이라 아마 보겠다고 마음먹기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충분히 볼만한 드라마입니다.

 

끝난지 이제 한 10일 정도 지난 드라마네요.

 

저는 추천합니다.

 

이상 때늦은 드라마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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