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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리뷰

몽키망고 2020. 12. 2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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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 할 영화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입니다.

 

감독: 이장훈.

 

출연: 소지섭, 손예진, 김지환, 고창석, 이유진, 김현수, 배유람 등등

 

개봉: 2018.03.14

 

 

풋풋하고 달달한 로맨스 영화입니다.

 

소지섭, 손예진 주연의 영화입니다.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믿기 힘든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수아’. 

 

그로부터 1년 뒤 장마가 시작되는 어느 여름 날, 

 

세상을 떠나기 전과 다름없는 모습의 ‘수아’가 나타난다.

 

하지만 ‘수아’는 ‘우진’이 누구인지조차도 기억하지 못한다.

 

난, 너와 다시 사랑에 빠졌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해도 그녀가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에 젖은 ‘우진’과,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그와의 이야기가 궁금한 ‘수아’. 

 

‘우진’이 들려주는 첫 만남, 

 

첫 사랑, 첫 데이트, 첫 행복의 순간을 함께 나누며

 

‘수아’는 ‘우진’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데… 

 

기다려 주세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줄거리는 여기까지입니다. (네이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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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되자 옆구리가 미친 듯이 추워,

 

로맨스 영화 한 편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접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였네요.

 

05년 일본에서 개봉했던 "지금 만나러 갑니다"

 

한국판으로 개봉한 영화입니다.

 

요즘같이 춥고 집 밖으로 나갈 수 없는 날에

 

풋풋하고 연애 감정을 톡톡 건드리는 좋은 영화였네요.

 

극 초반 귀여운 애니메이션으로 시작되는 영화입니다.

(친구랑 같이 보는데 초반만 보고 이거 애니메이션이가?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저는 처음 이 영화를 본 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미 세 번 정도 더 본 영화인 것 같네요.

 

그만큼 좋았던 영화였네요.

 

판타지 로맨스에 자칫 너무 달달하기만 할 수도 있는 영화에,

 

고창석 & 이준혁 배우분들의 하드캐리 개그는,

 

즐거움을 두 배로 올려주는 느낌이었어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죽었던 부인이 살아돌아오며

 

자신과 남편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 많이 등장하죠.

 

이 속에서 배우분들의 연기가 모두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영화의 연출 자체를 아기자기하게 잘 꾸몄다고 생각되는 영화네요.

 

마치 동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던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요즘 중국의 무협물 이후 국내 로맨스 영화에 빠져살고 있는 저에게,

 

안 보고 넘어갈 수 없었던 영화였네요.

 

영화 도중 살짝살짝 진지한 부분이 나오는 영화이지만,

 

그 텀이 길지 않아 저는 더욱 좋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에 집중할 수 있고,

 

잡생각이 안 들게 영화 내용만을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영화들을 좋아하는데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볼 때 극 중 인물들의 감정과 상황만을 생각하며 볼 수 있었던

 

영화였네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8년 03월 14일개봉해서 관객 수 약 260만 명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역시 흥행했던 영화였네요.

 

흠.. 글을 작성하고 보니 마냥 찬양만 해놓은 느낌이네요. ㅎㅎ

 

그만큼 저에게는 더없이 좋았던 영화입니다.

 

요즘은 집에서 나가기보단 

 

집 안에서 여가시간을 보내는 시간들이 많은데요.

 

그럴수록 그동안 못 봤던

 

영화나 드라마를 보며 힐링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풋풋하고 마치 동화 같은 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한 번도 못 보신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이상 때늦은 영화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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