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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영화 "태그"리뷰

몽키망고 2021. 1. 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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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 할 영화는

 

"태그"입니다.

 

감독: 제프 톰식

 

출연: 존 햄, 애나벨 월리스, 제레미 레너, 제이크 존슨, 에드 헬름스, 한니발 뷰레스..

 

개봉: 2018

 

 

"어벤져스"호크아이

 

제레미 레너 주연의 영화입니다.

 

 

매년 한 달 동안, 

 

경쟁심으로 무장한 다섯 명의 친구들이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즐겨오던 술래잡기 놀이에 돌입한다.

 

“네가 술래!”를 외치기 위해 그들의 직장과 때로는 생명, 

 

우정까지 위협하며 치러온 연례 행사! 

 

올해 이 무시무시한 게임은 단 한 번도 술래가 된 적 없는 친구의 결혼식을 목표로, 

 

그가 쉬운 타겟이 될 순간을 노리게 된다. 

 

하지만 자신을 향해 친구들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예비 신랑은 이미 준비가 되어 있는데...

 

줄거리는 여기까지입니다. (네이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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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흐뭇하게 볼 수 있는 영화였네요.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5명의 아이들이,

 

나이가 들어 직장을 다니면서도 매년 5월 한 달은 꼭 숨바꼭질을 하는 내용의 영화죠.

 

영화 속에서 숨바꼭질을 하는 장면이 나올 때,

 

와.. 말도 안 된다 ㅎㅎ 하면서 보다가도 뭔가 나도 친구들과

 

저런 식으로 늙어가고 싶다 할 정도로 부럽기도 한 영화였네요.

 

영화 "태그"처럼 인생을 산다면 굉장히 재미있게 살아갈 것만 같은 기분이 드네요 ㅎㅎ

 

이 영화에는 단 한 번도 술래가 된 적 없는 친구로,

 

"어벤져스"의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가 등장하는데요.

 

"어벤져스"에서 배워온 액션을 "태그"라는 영화에서 써먹는 느낌이랄까 ㅎㅎ

 

단순한 숨바꼭질인데 뭐 이런 액션신이 있는지 참.. ㅎㅎ

 

왜 단 한 번도 술래가 된 적이 없는지 이해할 수 있는 장면들이 많이 들어있네요.

 

"태그"는 시종일관 다소 생뚱맞게 스토리가 진행되긴 하죠.

 

그래도 배우분들의 연기력과 몸 개그로 충분히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제가 본 "태그"는 굉장히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영화였네요.

 

이 영화에서 제가 생각하는 엄청난 반전이 있다면,

 

그건 아마도 이 영화의 소재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는 점인듯하네요.

(마지막에 와.. 정말로 실화라고? 하며 놀라웠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태그"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영화의 소재가 된 실제 인물들이 화면에 등장합니다.

 

40대가 넘어서도 저렇게 놀 수 있다는 게 뭔가 부럽게 느껴지는 영화였네요.

 

"태그"의 영화 속 대사 중

 

"늙어서 놀이를 안 하는 게 아니라, 놀이를 안 하기 때문에 늙는 것이다."라는 

 

대사는 저에게 굉장히 공감을 주는 말이었네요.

(놀이가 아니더라도 친구들과 매년 가던 여행은 계속 지속시켜야겠다. 뭐 이런 느낌 ㅎㅎ)

 

영화를 보는 내내 나도 친구들과 저렇게 지내고 싶다는 느낌을 줬던,

 

영화 "태그"

 

한 번도 못 보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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