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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영화 "서유기 - 월광보합" 리뷰

몽키망고 2020. 12. 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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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할 영화는

 

"서유기 - 월광보합"입니다.

 

감독: 유진위

 

출연: 주성치, 오맹달, 채소분, 故 남결영, 막문위, 나가영 등등

 

개봉: 1995.09.16 (15세 관람가)

 

 

무려 25년 전의 영화입니다.

 

주성치 주연의 영화입니다.

 

 

손오공은 당삼장과 서결을 구하러 가지않고

 

사부인 담삼장을 먹으면 불로장수한다는 말에 혹해 우마왕과 결탁하여 당삼장을 죽이려한다.

 

이에 관세음이 소멸시키나 당삼장이 자신의 목숨을 바치면서 손오공의 환생을 간청하자

 

관세음은 손오공을 인간으로 환생시키기로 약속한다.

 

그로부터 500년 후, 

 

손오공은 오악산의 산적무리들의 우두머리인 지존보로 태어난다. 

 

그러던 어느날, 춘삼십장과 백정정이란 탁월한 무협능력을 갖춘 두 요괴가 나타나서

 

지존보에게 발바닥에 점이 세개 있는 사람을 찾으라고 협박한다. 

 

이들은 당삼장을 먹으면 불로장수한다는 사실에 당삼장이 다시 환생한다는 소식을 듣고 

 

분명히 손오공과 만날 것이라고 판단하여 이미 환생한 손오공을 찾기 위해 온 것이었다. 

 

그리고 얼마 후엔 우마왕까지 합세하여 요괴인간들간의 결전이 벌어진다. 

 

이 와중에 지존보는 백정정과 사랑을 나누고 

 

부도목인 이당가와 춘삼십낭 사이에 당삼장이 태어나게 된다. 

 

당삼장을 만나서야 비로소 자신이 손오공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지존보. 

 

월광보합을 찾은 손오공은 달빛을 향해 주문을 수차례 외친다. 

 

마침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500년 전의 세상으로 간 손오공, 제일 먼저 반사대사를 만나게 된다.

 

줄거리는 여기까지입니다. (네이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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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주성치" 하면 첫 번째로 떠오르는 영화네요.

 

어릴 적 굉장히 재미있게 봤던 영화입니다.

 

굉장히 오래된 영화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 정도로 오래된 영화일 줄은 솔직히 상상 못했던 영화네요.

 

지금 보면 어눌한 장면과 CG의 어색함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영화이긴 하지만,

 

뭔가 그런 장면마저 재미를 주는 요소로 작용되는 영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내용은 서유기의 손오공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영화죠.

 

솔직히 지금 보면

(너무 자주 보기도 해서 그런지)

 

다소 억지스럽고 웃기기 위해 모든 장면을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영화네요.

 

그렇지만 뭔가 계속 보게 되는 매력을 가진 영화입니다.

 

솔직히 저에게 주성치, 오맹달 콤비 영화는 이미 반은 먹고 가는 느낌의 영화네요.

 

그리고 영화의 끝부분,

 

주인이 등장함과 동시에 아! 진짜 여주인공이 나왔구나! 싶은 영화였네요.

 

자연스럽게 2편을 기다리게 만드는 영화였네요.

 

제 기준 정말 가볍게 즐기면서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서유기 - 월광보합"은 2탄인 "서유기 - 선리기연"을 위한 

 

전초전인 듯한 느낌이 강한 영화이긴 했네요.

(1,2탄을 전부 보고 느낀 점)

 

이 영화는 영화 속에서 무언갈 찾으려는 생각보다는,

 

한편 가볍게 즐긴다는 생각으로 보면 최고가 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서유기 - 월광보합"95년 09월 16일개봉해서 

 

관객 수 약 1700명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95년도 영화라 관객 수 집개가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있네요? ㅎㅎ)

 

중국 특유의 무술 액션과, B급 감성의 개그코드 그리고 주성치&오맹달 조합이 있는 

 

"서유기 - 월광보합"

 

주성치 영화 특유의 개그코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이상 때늦은 영화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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