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망고
때늦은 영화 "날씨의 아이" 리뷰 본문
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 할 영화는
"날씨의 아이"입니다.
감독: 신카이 마코토.
개봉: 2019. 10. 30.
19년에 개봉했던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비가 그치지 않던 어느 여름날,
가출 소년 ‘호다카’는 수상한 잡지사에 취직하게 되고,
비밀스러운 소녀 ‘히나’를 우연히 만난다.
“지금부터 하늘이 맑아질 거야”
그녀의 기도에 거짓말같이 빗줄기는 멈추고,
사람들의 얼굴에 환한 빛이 내려온다.
“신기해, 날씨 하나에 사람들의 감정이 이렇게나 움직이다니”
하지만,
맑음 뒤 흐림이 찾아오듯 두 사람은
엄청난 세계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흐리기만 했던 세상이 빛나기 시작했고,
그 끝에는 네가 있었다.
"이웃집 토토로", "너의 이름은" 같은
힐링할 만한 애니메이션을 찾던 중 보게 되었던 애니메이션.
현실의 이상기후를 애니메이션식 판타지로 풀어낸듯한 영화.
초반 뜬금없는 총기와,
설명 없는 호다카의 도쿄로의 가출기는 이해할 수 없었음.
그 부분을 무난하게 넘길 수 있다면,
호다카가 도쿄로 넘어와
날씨의 아이 히나를 만나 지내는 과정을
힐링하며 편하게 보게 볼 수 있음.
생각해 보면 뜬금포의 연속인 영화.
설명 없는 가출에 난데없이 득템하는 총 한 자루와 고양이.
숙박 가능 일자리를 얻었지만,
다른 아르바이트로 히나와 지내는 호다카등등..
결론은 생각 없이 봐야 좋은 영화인 듯.
(작성자 기준)
아무 생각 없이 보다 보니 어느새 푹 빠져서 봤던 영화.
그림체는 너무 좋은 영화.
OST와 연출도 좋았다고 생각됨.
하늘 위에 또 다른 세계가 있다는 상상력과
그걸 그려낸 작화는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함.
*스포주의*
결말에서 도쿄의 대부분이 바다가 되어있던데,
미래의 일본이 저렇게 되지 않을까?
감독이 생각하고 만든 느낌.
19년 10월 30일에 개봉해 관객 수 약 73만 명을 올린 영화.
인기가 힘입어 21년 9월에 재개봉했던 애니메이션 영화
"날씨의 아이"
추천합니다.
이상 때늦은 영화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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