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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영화 "마루 밑 아리에티" 리뷰 본문
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 할 영화는
"마루 밑 아리에티"입니다.
감독: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개봉: 2010. 09. 09.
10년에 개봉했던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10cm 소녀 아리에티, 마루 위 인간 세상으로 뛰어들다!
교외에 위치한 오래된 저택의 마루 밑에는,
인간들의 물건을 몰래 빌려 쓰며 살아가는 소인들이 살고 있다.
그들 세계의 철칙은 인간에게 정체를 들키면 그 집을 당장 떠나야 한다는 것!
14살이 된 10cm 소녀 아리에티는,
부모님의 도움 없이 홀로 마루 위 인간 세상으로 뛰어든다.
빨래집게로 머리를 질끈 묶으면 작업 준비 완료!
작업 첫날, 인간 소년 쇼우에게 정체를 들키다!
첫 작업 목표는 각설탕.
생쥐와 바퀴벌레의 방해 공작에도,
무사히 주방에서 각설탕을 손에 넣은 아리에티는
두 번째 목표인 티슈를 얻으러 간 방에서
저택에 요양을 온 인간 소년 쇼우의 눈에 띄게 된다.
인간은 무서운 존재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쇼우의 다정한 모습에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 아리에티.
마루 밑 세계의 규칙을 어기고 쇼우에게 다가가던 어느 날,
아리에티 가족에게 예기치 않은 위험이 찾아온다.
요즘 계속 힐링용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던 중,
보게 되었던 영화.
말이 안 되긴 하지만 소인이 정말 있지 않을까 상상했던 영화.
내용에 임팩트 있는 사건 없이,
소소하고 조용하게 진행되는 영화.
큰 감정 변화 없기 힐링할 수 있는 영화.
인간의 물건을 빌려 쓴다는 명목하에,
인간의 집에서 기생하며 살아가는 소인들.
완벽한 빌런이 존재하지 않는 영화.
빌런이라고 할 수 있는 가정부가 잠깐 활약하나 싶었지만,
쇼우와 아리에티에게 농락만 당함.
역시 빌런인 줄 알았던 고양이는 그저 츤데레 그 자체..
소인 주제의 애니메이션 영화답게,
굉장히 아기자기했던 영화.
각설탕 하나로 서로의 감정을 연출한 것이 신선했음.
인간과 소인이 사이좋게 지내며 해피엔딩일 줄 알았던 영화이지만,
소인은 인간에게 들키면 집을 떠나야 한다는 점이 안타까웠음..
(쇼우와 아리에티가 서로 행복하게 지내며 끝날 줄 알았음.)
아리에티 가족 외 "미래소년 코난"의 포비 같은 소인이 등장함.
1시간 30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는 영화이지만,
굉장히 빨리 끝났다는 느낌을 받았던 영화.
임팩트 있는 사건이나 스릴 있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데,
이상하게 빨리 끝남.
(그만큼 재미있게 봤나 봄.)
이 영화 역시나 OST가 좋았음.
10년 09월 09일에 개봉해 관객 수 약 106만 명을 올린 영화.
벌써 12년이나 지난 영화이지만,
재미있게 봤던 애니메이션 영화.
"마루 밑 아리에티"
추천합니다.
이상 때늦은 영화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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