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늦은 영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리뷰

 

 

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 할 영화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입니다.

 

감독: 크리스 콜럼버스

 

출연: 다니엘 래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엠마 왓슨, 故 리처드 해리스, 케네스 브래너 등등

 

원작자: 조앤 K. 롤링

 

개봉: 2002.12.13 (전체 관람가)

 

저의 10대를 대표하는 영화죠.

 

"해리포터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해리 포터에겐 이번 여름방학이 별로 즐겁질 못했다. 

 

마법이라면 질색을 하는 페투니아 이모와 버논 이모부의 구박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속상한 건 단짝이었던 론 위즐리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그 사이 자신을 까맣게 잊었는지 자신의 편지에 답장 한 통 없다는 것.

 

그러던 어느날 꼬마 집요정 도비가 해리의 침실에 나타나 뜻밖의 얘기를 한다.

 

호그와트 마법학교로 돌아가면 무서운 일을 당할 거라는 것.

 

도비는 해리를 학교에 못 가게 하려고 자신이 여태까지 론과 헤르미온느의

 

답장을 가로채 왔음을 고백한다.

 

그러나 도비와 더즐리 가족의 방해에도 불구, 

 

해리는 론과 그의 형제들이 타고 온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타고 이모집을 탈출,

 

따뜻한 가족애가 넘치는 론 위즐리의 집으로 간다.  개학을 앞두고 학교에 가는 날, 

 

론과 해리는 뭔가의 방해로 9와 3/4 승강장에 못 들어가는 바람에

 

개학식에 지각할 위기에 처한다. 

 

결국 하늘을 나는 자동차 포드 앵글리아를 타고 천신만고끝에 학교에 도착했으나,

 

공교롭게도 차가 학교 선생님들이 소중히 여기는 '커다란 버드나무' 위에 

 

불시착하는 바람에 화가 난 스네이프 교수로부터 퇴학 경고를 받게 된다. 

 

한편 1학년 때 해리가 보여준 영웅적인 활약상은 학교 전체에 소문이 나고, 

 

그 덕에 해리는 원치 않는 관심의 초점이 된다. 

 

론의 여동생 지니, 사진작가 지망생 콜린 크리비 등의 신입생과,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가르치는 신임 교수 질데로이 록허트가 새롭게 해리포터의 팬이 된다.

 

남의 시선 끌기를 좋아하는 잘난척하는 성격 탓에 

 

주변에서 따돌림 당하는 록허트 교수는 해리와 친해지고 싶어 안달하지만, 

 

그 역시 학교에서 일어나는 무서운 사건에 대해 뾰족한 설명을 못해준다.

 

모든 이목은 해리에게 집중되고, 결국 급우들은 해리를 의심하기에 이른다. 

 

물론 론과 헤르미온느, 

 

그리고 수수께끼의 일기장에 마음을 뺏긴 론의 동생 지니만은 끝까지 해리를 믿는다.

 

자신을 믿는 친구들을 실망시킬 수는 없는 법. 

 

해리는 도움을 준다며 되려 걸리적 대는 록허트 교수가 다소 방해가 되긴 하지만,

 

어둠의 세력과 맞서 싸울 결심을 하는데..

 

줄거리는 여기까지입니다. (네이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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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레전드 영화인 "해리포터 시리즈"입니다.

 

시리즈 중 두 번째인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에서는 

 

볼드모트의 과거와 진짜 이름이 나오고, 

 

첫 번째 호크룩스까지 등장하는 편이었죠.

 

나름 "해리 포터 시리즈" 영화 중 엄청 중요한 편이었다고 생각되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첫 번째 작품 못지않게 좋은 퀄리티와 연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원작이 베스트셀러의 소설인 만큼 스토리도 엄청나게 좋았죠.

 

그리고 이때까지도 주연의 3인방이 극강의 귀여움을 뽐내고 있을 때라,

 

저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을 굉장히 좋아합니다.ㅎㅎ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이 개봉할 당시 저는 초딩이었기에,

 

"해리포터 시리즈"를 보면서 상상력을 키웠었네요 ㅎㅎ

 

"비밀의 방"에는 나중에 큰 역할을 하게 될 도비도 등장하죠.ㅎㅎ

 

그리고 제 기억에 아마 "닥쳐, 말포이!"라는 대사가 

 

"비밀의 방"에서 처음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ㅎㅎ

 

저는 소설보다 먼저 영화를 보고 "해리포터"를 알았기에 소설은 뒤늦게 봤습니다.

 

저 개인적인 추천은 영화를 보고 소설을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다 아는 얘기라 별로 흥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영화는 소설을 요약해놓은 것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영화에는 안 나오는 장면이 글로 서술되어 있기 때문에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는 느낌이었네요.

 

그리고 글을 읽어 나갈 때마다 아는 부분은 자연스레 영화의 장면이 떠올라,

 

더 읽기에 좋았었다고 느껴집니다.

 

저는 영화 -> 소설 순으로 읽어서 소설과, 영화 모두 좋았네요 ㅎㅎ

 

요즘 다시 "해리포터 시리즈"를 돌려 볼 때마다 추억에 잠기곤 하네요 ㅎㅎ

 

이상하게 시리즈를 전부 다 보고 나면 뭔지 모를 현타가 오네요...

(하.. 나이 들었다는 느낌이...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지 못하고 거의 매년 다시 보고 있네요 ㅎㅎ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은 02년 12월 13일에 개봉해서 

 

관객 수 약 400만명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법사의 돌"때와 비슷한 관객 수 였네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가 개봉한지도 벌써 9년이 지났네요. ㅎㅎ

 

"비밀의 방"은 18년이 지난 영화입니다. ㅎㅎ

 

하지만, 지금 봐도 여전히 재미있는 영화죠.

 

아마 많은 분들이 알고, 많은 분들이 봤다고 생각되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뭐.. 긴 말이 필요 없는 영화죠. 

 

저는 강추합니다.

 

이상 때늦은 영화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