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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리뷰

몽키망고 2020. 11. 1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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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할 영화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입니다.

 

감독: 존 왓츠

 

출연: 톰 홀랜드, 사무엘 L 잭슨, 젠데이아 콜먼, 제이콥 배덜런, 존 파브로, 제이크 질렌할 등등

 

"어벤져스" 세계관의 "스파이더맨"입니다.

 

현 시대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주연의 영화죠.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세상,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는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런 그의 앞에 "닉 퓨리"가 등장해 도움을 요청하고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까지 합류하게 되면서 전 세계를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

 

"엘리멘탈 크리쳐스"와 맞서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줄거리는 여기까지입니다. (네이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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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영화 중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작품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두 작품 전부

 

"스파이더맨"보다는 "아이언맨"인 토니 스타크가

 

더 생각나거나 부각되는 영화였네요.

 

왠지 피터 파커보다도 토니 스타크가 더 중요하고 비중 있는 느낌이었네요.

("스파이더맨" 영화라는 느낌보다는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느낌이 들었네요.)

 

물론 저는 "어벤져스" 최애 캐릭터가 "아이언 맨"이기 때문에 나쁘지 않았지만,

 

그래도 "스파이더맨"이라는 제목으로 시작되는 영화인데

 

뭔가 "아이언 맨"이 더욱 부각되는 느낌이라 이상했네요.

 

뭐 그래도 "아이언 맨"의 느낌이 강하게 들수록

 

스파이더 슈트의 과학력이 돋보여 좋은 눈요기를 하긴 했네요 ㅎㅎ

 

기존 "스파이더맨"과는 다르게 마블의 "스파이더맨"에서는

 

피터 파커의 기존 능력보다는 슈트에 좀 더 시선이 가고 

 

얼마나 많은 기능들이 숨어있을까를 기대하면서 봤던 영화였네요.

 

그리고 빌런도 특이했네요.

 

기존의 빌런들은 우주에서 오거나,

 

불의의 사고로 인해 신체에 변화가 오는 빌런들이 대부분이었는데.

 

"파 프롬 홈"에서는 VR 느낌이 나는 무기를 쓰는 빌런이 등장하네요.

 

허상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정말 놀랐습니다.

 

그리고 스포이긴 하지만 결말 부분에

 

빌런인 미스테리오가 실패하고 죽기 직전 자신의 모습을 영상으로 찍는 모습이 나오는데,

 

뭔가 이 부분을 보고 와.. 이제 빌런들도 SNS로 물타기를 하는구나 싶은 느낌이었네요..ㅎㅎ

 

아 그리고 마블의 "스파이더맨"에서는 다시금 찌질한 피터 파커로 돌아와 있네요.

(보는 내내 히어로는 무슨 스트레스 제조기였네요 ㅎㅎ)

 

연출은 역시나 마블 영화답게 좋았습니다.

 

배우분들도 연기를 잘하셔서 물론 몰입도도 좋았고,

 

CG 역시 마블 영화라는 것을 증명하듯 화려하고 멋있게 잘 나온 것 같네요.

 

확실히 재미있고 잘 만든 영화이지만, 뭔가 주를 잃어버린 듯한 느낌을 주는 영화였네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19년 07월 02일에 개봉해서 

 

관객 수 약 802만 명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벤져스" 세계관의 귀여운 찌질이? "스파이더맨"

 

마블 영화의 팬분들이나 "아이언 맨"을 엄청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상 때늦은 영화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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